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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왔는데 나 자신이 똑똑하다는

삼정KPMG · i********
작성일05.04 조회수14K 댓글100

생각이 안 든다 20기 정숙이랑 그 인하대 영호?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임
학구열 높은 동네에서 일반고 문과 1등해서 서울대 왔고(모의고사 수능도 111나오긴 함)
3년정도 공부해서 회계사 결국 붙긴 했는데 나이먹을수록 내가 똑똑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듬
고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고 머리도 빨리빨리 돌아가서 내가 똑똑한편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대학교 들어와서 주변에 명석한 애들도 워낙 많이보고 미리미리 공부해도 학점 3.7이었나 그정도로 졸업하는거보고 잘난 사람들 많다는걸 깨달음
아 그냥 나는 주입식 교육의 산물이고 암기 잘해서 여기까지 온거구나라고 생각들더라
회사 들어와서도 막 일을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시키는 거만 묵묵히 할 정도? 오히려 서성한 중경외시 나온 상사분들도 일 척척 잘해내는거 보고 학벌 관계없이 업무 잘하는 분들 많구나라고 깨달음
세상 살아가면서 똑똑하고 배울점 많은 사람들이 많다는걸 항상 느껴 나는 그냥 평범한데 열심히 살아온 사람일 뿐이고

댓글 100

NH농협은행 · l*********

서울대는 4.3 체계라 3.7이면 4.5체계에선 4.0 정도인거 아님? 학점 좋은 거 아닌가..?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리미티드 · l********

내가 속해 있는 사회 급(???)이 높아서 그럼.. 살다보면 이정도는 평균인데? 생각하는게.. 평균이 아닌 경우가 많음...

키움증권 · l*****

댓글에 기만이라고 하는 사람들 몇 있는데 학구열 높은 지역(목동이나 대치쪽이겠지)에서 문과1등 -> 서울대 테크면 중고등학교때 주변 엄마들+공부좀 한단 애들 사이에서는 이미 네임드였을거임.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크게 터치 안하고 오히려 잘해줬을거고.
그렇게 서울대 갔는데 수재들 사이에서 치이다가 현타올때쯤 시파 붙어서 뽕을 한번 채워줘서 지금 느끼는 감정을 느끼는 시기가 늦춰진듯.

본인이 속한 집단이 그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니 본인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주변사람들 적절하게 잘 이용하는게 중요할듯. 주변인들도 세상하는데 큰 자산이니까.
결론은 형도 충분히 매우 똑똑한 집단의 구성원1임

우리은행 · h********

대한민국 반절은 경계선지능장애임

한국도로공사 · m****

반대로 본인 능력대비 안좋은 곳으로 간 사람이 아 나는 대한민국 상위 0.01 퍼센트 인데 부모탓에 성장 못했다고 할 때 황당했음. 서울대에 갔다면 나보다 더한 애들 천지구나 했을텐데.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 1등하니 자기는 놀면서도 1등인데 하면서 한탄해서 이걸 설명해줘도 못 알아들을 것 같고 그저 답답했음.

삼천리이엔지 · 항*****

지방대 나왔는데 개멍청하다고 생각함

삼성전자 · i*******

정숙이 똑똑하다고한게아니라 성실하다고한건데
그전출연자들은 자기멘사라고 자랑했잖음 ㅇㅇ

NH농협은행 · I********

울회사도 상고는 승승장구하는데 서울대는 승진도 못하고 쭈굴탱 ㅠㅠㅠㅠ

한국공항공사 · l********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생각나네
애매모호한 애들이 우물안 개구리들끼리 더 비교하고 더 급나누고 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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