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부동산

서울 자가사는 김과장의 이야기#1

현대자동차 · 하**

우리의 어릴적과는 다르게 메인 학군지의 활기가 눈에띄게 줄어들고 있다. 학원가가 축소하여 학군지의좁은지역 안에서도 선호도의 차이로 가격이 변동한다. 초등교사인 와이프와 동기분들의 말로 폐교를 앞둔 학교들을 전해들으며 예삿일이 아님을 짐작한다.

재건축에 대해 공부하면 서울도 불가라고 예상되는 곳이 보인다. 상권과 학군이 쇠락하고, 용적률은 250% 전후로 지어진 2000년전후 아파트들. 노인비율이 높고, 자급자족이 어려운 도시.
오피스텔과 빌라가 밀집한곳에 빛나는 소규모 단지들. 경희궁자이급이 아닌 이상에야 경계해야겠다.

서울 상가를 가보면 이태원, 명동, 신촌의 1층 유동인구가 많은 메인거리에도 상가 공실이 즐비하다.
직접 가보라 얼마나 많은 상가가 공실인지.
이제는 상권이 이동하는게 아니라 소멸되는듯 하다.
경기도 인접 대도시들은 폭망 수준의 상권을 보여주고 있다. 돈 쓸 젊은 친구들이 없는것이다. 서울일지라도 말이다. 그 돈 쓸 젊은이들의 수가
내 부동산을 구매해줄 인구가.
내 시절의 30%도 안된단다.

현재 전국 중학생 수는 학년당 40만명 정도 된다.
현재는 출생인구가 20만명대 이지만,
30년후 출생인구는 1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0.7을 유지한다면 5만명이 될 것이다.

메인학군지라 말했던곳은 유명무실 해지며,
위에 언급한 파급효과와 함께 예측할 수 없는
부동산의 시대가 오리라 생각한다.

2100년 대한민국 인구수는 1800만명이 된다고한다. (출산율이 0.7로 유지된다는 가정하)
지방에 총 600만명만이 산다고 가정한다면,
수도권인구는 1200만명으로,
현재 대비 1200만명 부족해진다.
(현재 서울&경기 2400만명)

내 집은 안전할까?
나름 상위권 초입의 입지지만
은퇴하기 전에는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강남은 논이였지만 지금은 탑이다
광진구는 강남급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과천은 서초급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20년뒤에는 용산이 탑이려나.. 궁금하다.

과거에는 그랬고 지금은 아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은 차용하고,
우리집값은 절대 떨어질리 없다는 친구말은
넣어둔다. 세상에 절대라는 말은 없다.

인구변화가 가져오는 변화는
누가 한 말처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가져올것이다

댓글 7

NH농협 · i*********

음... 노력하긴 했는데 너무 노잼..

HD현대중공업 · O*****

일단 상급지 이동한 뒤에 고민해도 안늦음ㅋ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달라짐

서울대학교병원 · 행*******

이미 전 정권 때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해봐서 딱히 더 놀랍진 않을 듯 ㅋ

트릿지 · l*****

인구가 계속 0.7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오바일듯. 1 초반대로 복귀할 것

서울특별시 · l*********

모수가 줄어서 출산율은 늘겠지만 신생아수는 10만명대 금방 깨지게 돼있음 지금

삼성전자 · l*****

애당초 결혼을 늦게하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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