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연애결혼썸 등등 고민으로 들어오는 내 또래 친구들 많은거 같아서

진지하게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행복할지에 대해 제언을 하고자한다.

능력? 솔직히 자기가 능력있으면 왠만큼 만나는 남자들 다 능력있는 애들만 꼬인다..내가 무시하는 마음이 드는 상대는 서로 그냥 만나지마라. 그건 서로에게 그리고 니 자식들한테 못할짓이다..최소한 시사경제정치 측면에서 말이 통할 정도면 얼추 능력은 서로 맞다고 보면된다..아가리파이터들은 물론 제외하고

집안? 서로 도움받아서 사는것도 좋은데 당연히 받는게 있으면 주는게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건 너들의 성향에 맞춰서 양가부모한테 받은 만큼 할 수 있으면 뭐 알아서들 선택해라

외모? 이게 오늘의 주제다.

외모는 무조건 봐라. 일단 너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니가 상위 1%이상으로 존잘녀면 상관없다. 뒤로가기나 쳐 눌러라.

- 일단 부부 싸움이 잘 안난다. 왜냐, 얼굴만 봐도 빡쳤던 마음이 사라지는데 감정의 골이 생길수있겠냐, 눈돌리면 잘생긴 얼굴보이는데 뇌가 그걸 아는지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말하게되고 짜증도 덜내게 되더라. 이건 인간의 기본 심리와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해 해석은 의느님들이 더 논리적으로 잘해주실거다.
- 애를 가지고 싶다. 왜냐, 나는 이남자의 애를 갖고 싶다. 이렇게 잘생긴 남자의 자식이면 솔직히 기대되고 낳고 싶은게 사람마음 아니겠냐 출산에 대한 보상심리? 없다고 보면된다. 그냥 고맙다. 내가 당신의 아이를 가질수있어서 유전자 개량에 성공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울뿐이다. 같이 노력해서 낳은 예쁜 애기를 함께 돌보는게 뭔 불만이 있겠냐 물론, 자의적인 딩크족들은 해당사항없다.
- 성격이 좋다. 존잘들은 어렸을때부터 주변에서 잘생겼다 귀엽다 선물주고 선물받고 여러 평범남녀들이 주는 혜택을 몰빵 당하며 자라왔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할때 진심+선의로 대하더라. 애매한것들이 성격도 더 빗나가고 거지같다고 보면된다.
- 경제적으로 풍족하다. 왜냐, 같이 열심히 벌어서 살아가면되지 뭘 더 바라겠냐. 서로 눈빛만 봐도 설레고 행복한데 포르쉐가 뭐가 필요하겠냐. 내 말이 이해 안가는 사람들은 검색창에 '원효대사-해골물' 검색하고 와라.
- 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인간으로서 남과의 비교질은 절대 참을수없는 판도라의 상자같다. 나또한 비교질을 안하고 살수는 없다.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이 비교질이 극대화된 사회에서도 정신승리가 가능하다. 왜냐, 내 가족, 친구, 동료 늘 내 남편에 대한 칭찬이다. 그게 외모든 성격이든 이런 사람이 내 베필이라는거 자체만으로도 감개무량하고 진짜 고맙다. 원래 자존감이 높은 나였지만, 이건 또 다른 차원의 자존감 상승이더라.

결과론적으로 존못남, 능력(만좋은)남, 키(만)큰남 다 만나봤는데 나에게 진정한 행복감을 주는 남자는 존잘남이였다.

그래서 능력껏 열심히 노력해서 골인했다.

비혼 외치기전에, 만나는 사람 능력따지기 전에 니가 니 자신을 최상위버전으로 만들어놓고 다시 생각해봐라.

인간의 본성대로 선택을 하게 될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