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수면교육 너무 어렵다 정말...

어린이재단 · 부*********
작성일05.17 조회수496 댓글11

남편이랑 나랑 둘다 마음 약한 편인데 150일 전후로 독하게 마음먹고 결국 성공함... 저녁이 있는 삶 넘 좋더라ㅋㅋ

근데 8개월초부터 점점 깨지기 시작하더니 엄마가 옆에 없으면 울면서 안자는 아기가 되어버렸어. 낮잠도 그래...

다시 패턴 잡아가려고 낮잠 2번은 그냥 눕히고 나오고 밤잠은 내가 재워주고 나오는데 이게 오히려 아기한테 혼란을 줄까?

하...방금 낮잠 재우려고 눕히고 나왔는데 내가 나갈걸 아니까 울고불고 옷깃을 잡는데 맘이 아프네 ㅠㅠ

하루에도 12번씩 생각이 왔다갔다 해
부모되는거 너무 어려운거같아...

댓글 11

삼성전자 · !********

수면교육 장점이 뭔가요?

제주항공 · 빵*******

육아 해보니까 한번 셋업됐다고 쭉 갈꺼라는 생각은 오산이더라 ㅋㅋ 100일의 기적 통잠자요 오구 효자/녀~ 응 좀 지나면 새벽에 울고 불고 ㅋㅋ 반복 ㅋ 반복하다보면 점차 진짜자리 잡힘.
글구 넘 완벽하게 하겠다 맘먹음 여럿피곤. 가끔은 흐름댜로 대충. 화팃!

공무원 · 1***

ㅁㅈㅁㅈ 이거임 뭔가 루틴 정착됐다 싶으믄 바로 리셋돼~ 폭풍과 눈물의 일주일 정도 지나면 또 애기랑내가 적응해서 괜찮아짐 그리고 다시 또 리셋 ㅎㅎㅎㅎ

현대자동차 · !*********

그 시기를 지난 입장에서 울면서 옷깃 잡는데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
분리수면 될 애들은 돌 지나면 굳이 그렇게 안해도 분리 되는것 같음

LG CNS · 바*****

나는… 그거 좀 아닌거같아..

우아한형제들 · ㅅ***

ㅠㅠ 어른과 같은 수면 패턴으로 자려면
적어도 세 돌은 지나야 할 텐데 ㅠㅠ
세돌까지는 계속 왔다 갔다 해 ㅠㅠㅠ
요즘 왜 수면 교육이 유행하는지 ㅠㅠㅠㅠ
혼자 있어야 하는 아기 안쓰럽다 ㅠㅠ
나 아기 낳을 때 엄마가 육아하면서 부모 몸 편할 생각하지 말라고 했는데 ㅠㅠ
난 아이 둘 끼고 재우며 키웠는데
힘들었어도 그 시간들 너무 금방 지나갔고 또 추억이야 ㅠㅠ
그리고 8개월이면 밤잠 같이 자도 힘들지 않아 ㅠ
거의 통잠자고 잠깐 일어나도
기어 와서 엄마 팔 만지면서 다시 자 ㅠ

나는 잘 때까진 옆에 있어주고
아기 잠들면 방에서 나와 놀다가
내 취침 시간에 방에 들어가서 옆에 누워잤어!

공무원 · i*********

난 특별히 수면교육 안하는데 10시간쯤 통잠자~
지금 6개월이고 요즘 새벽에 잠깐씩 깨긴하는데 쪽쪽이 물리고 토닥토닥해주면 잘자고~
막수하고 같이 놀아주다가 눈비비면 침대에 눕히고 불끄고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 인형갖고 놀아줘..
그럼 딩굴거리다가 자리잡고 자는데 ..
굳이 우는 아기 내버려두고 문닫고 나와서 지켜보는거 내 성향상 안맞아서 난 아기 잘때까지 같이 있어주는편.
그래두 저녁시간 보장됨!! 빠르면 6시반 ~늦으면 8시엔 자ㅋㅋ
분리수면은 확실히 엄빠한텐 좋은거 같고
수면 교육이라고 루틴잡고 애기 떼어놓고 그런건 부모 재량인거 같아~

한국토지주택공사 · l*********

근데 6개월이면 너무 안심할 수는 없어 우리 애는 15개월이고 그때쯤 혼자 두고나오고 잘자 하면 바로 자서 분리수면 통잠 다 성공한줄 알았는데 8-9개월 서기시작하면서 가드잡고 서있느랴 못자고 돌지나고부턴 재접근기가 슬슬 오더니 이제 누가 옆에 없으면 절대 안자 다 재우고 몰래 쓱 나와야함..근데 새벽에 두세번은 송곳니 어금니 나느랴 찢어지는 괴성을 지르고 깨고 광광 울어 윗댓글처럼 애들은 계속 수면패턴이 변하더라구

공무원 · l*********

그런거 안해도 때되면 알아서 잘잔다

공무원 · l********

와 나랑 똑같아. 울고불고 옷깃 잡는 것까지 ㅠㅠ
하루에도 얼마나 왔다갔다하는지
아직도 고민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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