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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는데 내가 예민한거야?

변호사 · 닉****
작성일05.08 조회수21K 댓글251

애인이 우리 엄마 직업을 알아. 우리엄마는 교사셔.
그런데 어제 통화하다가 갑자기 교사 얘기가 나왔어
근데 남자친구가 본인 학창시설에 촌지?받은 교사 얘기하면서 자기는 교사 별로 안 좋아한다, 우리때는 교사 공부못하는애들이 된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야..그리고 그 자기 학창시절 촌지받은 교사는 뭐 교사가 월급도 적고 그런데 자식들 키워야하니까 받은거다 그런얘기도하고…
나는 처음에는 그냥 듣고있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아지는거야
물론 우리 엄마한테 그런거 아닌 거 아는데, 그래도 우리엄마 교사인거 알면 본인이 평소 교사에대해 안좋게 생각하더라도 내 앞에서는 그런얘기를 안해야 했던거 아닐까 생각들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나려했던 애인인데, 나중에 우리엄마보면 존중하는 마음을 갖긴 할까하는 생각까지 들더라도..

애인은 미안하다고 하는데 내가 마음이 안풀려서 어제 서운하다 너도 입장바꿔 생각하면 기분나쁘지않았겠냐, 너가 너희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하는 만큼 나도 그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우리 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한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내가 좀 울먹이면서 말했어..말하다보니 감정이격해져서 .. 그냥 내 말 하고 전화 끊을게 말하고 끊었다..
근데 그뒤로 다시 연락도 안하고 오늘 아침되어서야 카톡으로 짤막하게 어제 생각없이말해서 미안하다, 좋은하루보내라 카톡이오네..

이런것도 넘. 서운하고..사과 진심같지도 않고 그런데.. 내가 너무 예민한거야..?

댓글 251

NAVER · i*********

공대생 개발자들 저런 화법 개많음;
진짜 개패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님

새회사 · 래*******

디자이너 돌대가리 임 ㅋ

NAVER · i*********

개발자임 ㅅㄱ

서울아산병원 · i*******

예민한거 아님. 상대방 부모님 직업 뻔히 알면서 그렇게 말한거 님 엿먹이고 싶었던 거나, 예의범절 따위 교육 못받은 사람임.

신고에 의해 숨김 처리 되었습니다.

경찰청 · 민******

해야할 말이 있고
해도될 말이 있는 반면
저거는 절대 해서는 안될 말이지
부모님 겨냥하고 말한거 밖에 더 되나

한국철도공사 · X*****

나르시즘일 수 있음 잘 지켜봐

키움증권 · l*****

이런ㅅㄲ도 사위라고 나중에 집에오면 음식 바리바리 준비해주시고 니가 남편흉보면 남편 편들어주실 부모님한테 안죄송하냐

DL건설 · s******

김변~~~이거 아니야~~ 이 만남 반대일세~이의를 제기함

삼성전자 · i*********

그런 모자란 애는 왜 만나지? 이거 빼고 정말 좋은 사람인거같아? 참 안타깝네. 변호사가 멀쩡한 애들 놔두고 남 직업, 그것도 장모 될 사람 직업을 비하하는 개념없는 놈을 고민하고 있네.

서울특별시교육청 · m*****

멍청한데 인성도 드럽고만 뭘 고민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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