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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때문에 소환해보는 이상하게 커트라인 높았던 학과

한국훼스토 · l********
작성일05.07 조회수6,490 댓글73

2000년대 초반에 이상한 붐이 불어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인가 만화창작학인가 하는 과가 엄청 커트라인 높은 적이 있었음. 연고대 문과 정도 커트라인.

당시 그 과 교수 중에 유명한 사람이 방송 출연도 많이하고 만화 평론 어쩌구가 새로운 평론 장르로 떠오르면서 우르르 몰림.

물론 그 당시에도 난 아이고 저 사람들 몇년 후 어쩌려고..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긴 했음.

그 밖에 경희대 호텔경영 같은 것도 이상하게 높았던 걸로 기억.

지금은 그런 특정 대학의 몇몇 학과가 각광받고 인정받는 분위기는 모두 사라진 듯. 모두 그냥 의대와 법대로 수렴.

댓글 73

ex-제주항공 · !*********

세종대 호경과 어질어질하게 높았음
지금은 어떠나모르겠다

약사 · 노******

내가 경희대 호경과 수시면접일 잘못알아서 못갔짘ㅋㅋ
그 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아따.

한화솔루션 · D*****

90년대 중반 아주대 기세가 어마어마 했지. 종합병원으로 주목받고 IMF 전에 김우중회장 대우가 밀어주고 장학금 엄청 뿌렸거든.. 당시 진학관련 책자에 광고보면 아주대 광고만 드립다 많았던거 같음. 비슷한 시기에 삼성이 성대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그시절엔 대우 끗발이 더 쎘고 장학금도 펑펑 밀어줘서 성대-삼성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음.

그 당시 지거국 끗발 남아 있어서 SKY아닌데 서울 간다하면 살짝 별종 취급 받았어. 그때 SKY는 애매한데 지거국은 아깝고, 집에 지원도 그냥저냥하면 아주대가 딱 가시권이었음. 그시절 인터넷도 없었는데 지도보면 수원이 대충 서울 같아 보이지…

내 또래에서 나랑 성적 비슷한 애들 중에 아대 가서 몇년뒤 IMF 터져서 피본 애들 많을꺼야… 그때 절친이 지방인데 한양대 경영하고 아주대를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무리해서 한대 갔었음…

물론 나도 지뢰는 피했지만 똥통은 못피해서 거품 잔뜩먹은 신방과 가서… 나중에 깨달았지 뭔가 사람들이 묻고 따지지도 않고 몰리면 슬슬 거품이 끼는구나… ㅋ

근데 몇몇 드라마틱하게 꼴아박은 학과 학교ㅠ빼면 나이 들고나면 학교 학과 이런얘기 하지도 않고 그때 그 성적으로 딴데갔으면 .. 이런얘기 하지도 않음. 이미 앵간히 살았는데 뭐 어쩌라고? 사회생활해도 만나는 그룹이 대충 +/- 10년 안짝이라 내가 그시절 xx대 신방과라 설령 말할 일이 생겨도 듣는 사람도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어서 “아 대충 어느정도 공부했겠구나” 하고 말어 ㅎㅎ

골프존 · 골********

아주대 이비즈인가 거긴 대우그룹 특채 있었을껄?
글구 인천대 동북아뭐시기도 공짜로 유학보내주는 프로그램땜시 유명한걸로 아는디 ㅋ

공무원 · !*********

CJ가 예전엔 대학생 1위 기업이었던거랑 비슷

COUPANG · 오******

라떼는 아주대가 서성한급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imf 영향있던 시절이라 지방거점 국립대들 커트가 상당히 높았음

00학번입니다 ㅋ

서울교통공사 · s***

이상하게 커트가 높다니.. 오히려 의대 법대보다 만화과가 높아야 하는 거 아님? 그래야 국가적으로 뛰어난 작품이 많이 나와서 선순환하지.. 만화 애니 패권도 일본에서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르고.. 진심 생각이 왜이렇게 짧냐 너네같은 애들때문에 이런 콘텐츠 명맥이 짧구나.. 웹툰도 보면 작가 수명갈아서 겨우겨우..

ex-제주항공 · !*********

사범대 피크때 , 신라대 사범대 메이저 과목 붙고 성균관대 붙고 고민한것도 봤었다 당시 사범대 ㅋㅋㅋ 지방사립대도 많이 쎘음
00~05정도에 피크였던걸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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