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회사생활

어린자녀 키우는 유부녀 상사 진짜 최악이다

IBK투자증권 · Y*****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아예 삶이 달라지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거 뭐 이해함

근데 그런 것 치고는 쓸데없는 수다,tmi 너무 많이 해

새로운 취미 / 새로운 맛있는 음식 먹었다고
하루 종일 얘기하는 사람 본 적 없음
근데 남편이랑 아기 이야기는 계속함.. 정말 쉴새없이...

그것도 좋은 얘기도 아니라서 뭐라고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음
남편이 집안일 안해준다
야근/출장 가서 애 혼자 봐야한다
아기가 어제 아팠다
뭐 안하겠다 떼썼다
시어머니가 어쨋다 저쨋다 등등

애기들 자주 아픈 거 아는데 그것도 반응해주는 거 한두번이지
매번 관심도 없는데 팀장님 애기 괜찮냐~ 해줘야하고
한번 호응해주면 퇴근할때까지 내내 이야기 함...

일반적인 사람들은 상대방이 재미없어보이거나
너무 내 얘기, 같은 주제로 한다 싶으면
다양하게 화제전환 하잖아
근데 기혼자들은 그런 거 없음 ㅠ 그냥 눈치란게 없는지 주구장창해
나포함 나머지 팀원들은 다들 미혼이라 관심도 없는데 지혼자 진짜 맘카페에서나 할 이야기들을 주구장창....

미혼자들이 집에서 부모님, 형제랑 싸운 얘기, 친구랑 있던 이야기, 이런 사생활 깊게 얘기 안하는데 기혼자들은 시가 남편 아이랑 있었던 일 속속들이 얘기함... 경계란 게 없음
결혼하면 진짜 정신이 헷까닥 돌고 부끄러움이란게 없어지는건지...

일이나 하지,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종일 애랑 통화하고, 양가부모랑 통화하고, 입만 열면 남편얘기 애들얘기.. 그러다 반응없어서 머쓱해지면 미비혼한테 결혼장려까지 함. 진짜 대환장...

집에서 집어먹던 과일이랑 간식까지 다 싸들고와서 놀자판 만드는것까지 너무너무 싫음.

댓글 6

국방부 · q******

이건 애엄마 상사라서가 아니라 그사람 자체가 별로인듯.... 그사람은 미혼일때도 그랬을거야ㅋㅋㅋㅋ우리사무실 애엄마 상사는 안그래

새회사 · c*********

애아빠도 말많더라고 ㅜㅠㅜㅜㅜ 눈치 없는게 특

공무원 · m******

그런 여자 많음 교사 중에도 ㅈㄴ 많음 너무 싫다

인천광역시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 !********

이글을 보니 우리 어머니 존경스러움
우리 어머니는 시댁쪽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시달렸었는데 그 불만이나 힘듦을 친정쪽 하물며 외할머니에게조차도 말하지 않고 그런거 다른 사람에게 헌담하면 결국 본인도 욕먹는거라며 안하셨는데....
가족사 안좋은 얘기는 남한테 해서 좋을거 없음 그게 어디선 누구건...요즘은 그런거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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