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어버이날 기념으로 한시간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 태우고 한시간 반 가서 조부모님이랑 식사하러 가는데, 시누가 점심 먹고 시댁이랑 놀고 저녁까지 먹자고 남편한테 그랬다네 ㅜ
이거 거절해도 내가 나쁜 사람 아니지.. 그냥 남편만 놀다 오라고 말해도 남편은 그럼 내가 불편해서 빠지는거 알아차릴거래서 같이 빠지려구..
근데 변명거리가 생각이 안나네
참고로 우리집은 해외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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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 |********
해외에잇어서 자주 못볼텐데 쓰니땜에 가족들이랑 시간 짧게보내는거 가족들이 넘 속상할것같음...
새회사 · 니***** 작성자
해외에 있는건 우리집이고 남편네가 한국인거야 한달에 한번정도 찾아뵙고 있구..
포스코퓨처엠 · 삐**
처가가 해외에있단거 아님?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 |********
ㅇㅎ 그럼 거절해 이미 자주보네
뒤에 남편이 약속잇다해야지
포스코퓨처엠 · 삐**
그정도로 말했으면 남편이 알아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뭐 어려운 이야기라고 남편 그거하나 못하냐;;
새회사 · 살*********
하룬데 그게 그렇게 불편해? ㅠㅠ
새회사 · i*********
ㅇㅈ 남편 엄마아빠가 하루도 같이 못있을 정도로 싫고 불편하면 결혼을 왜 했을까 싶음
새회사 · 니***** 작성자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런가..싶다가도 조부모님 뵙고오면 기운이 쭉 빠져서..거기서부터 또 시댁이랑 논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네 ㅜㅜ
세브란스병원 · i*******
어른들이랑 오래있으면 피곤혀ㅇㅇ 걍 집 가
세브란스병원 · i*******
일요일 아침부터 일정있어서 저녁까지는 피곤하고 어렵다고 해
농협경제지주 · I*********
쓰니네 식구들은 못 봐서 그러는거야? 앞뒤사정은 잘 모르지만 그냥 하루니까 같이 보내구 다음 쓰니네 식구들 볼 땐 일정 더 넉넉하게 잡아서 같이 보면 어때? 글구 난 남편이 알아서 시가식구들끼리 일정 짜서 알려주면 그냥 따라다닐것같아! 대신 울 부모님 만나는 일정때도 남편이 잘 따라오면 또 땡큐라고 생각하구.. 뭐든 쓰니랑 남편이랑 싸우지말고 잘 대화했음 좋겠당
새회사 · 니***** 작성자
우리 가족 못보는거야 우리집 사정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물론 속상하긴 하지만. 내가 기본적으로 뭔가 신경을 써야하는 상대라고 생각해서 불편하게 생각하나봐. 물론 아버님이 좀 말을 툭툭하시고 몇번 실언도 하셔서 더 불편한것도 있구..남편 생각하면 가족이랑 시간 보내게 해주고싶은데..마음이 오락가락 하네 ㅜㅜ
백병원 · !*********
시부모님 모시고 시조부모님까지 뵈러가는 것부터
나쁜사람 아닌데?
하루종일 점심먹고 저녁까지 먹는건 부담일 수도 있지
또 이미 실언 들은적도 있으니 같이 오래 시간 보낼수록
실언하실까, 내가 남편 부모님을 싫어하게 될까
걱정도 될 수 있구... 성향상 그 맘 이해해ㅠㅠ
점심 먹고 남편 일정 생겼다구 집에 오자 그래💓
새회사 · 니***** 작성자
어떻게 이렇게 내맘을 잘 알아주지 ㅜㅜ 고마워 넘. 앞으로 계속 봐야하는 사람들이라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그러네..
백병원 · !*********
나도 초반에 그랬었거든
잘해드리고 싶은 맘은 있었는데 사람대 사람으로
잘 맞지 않는 성향이셔서 초반에 거리가 확 좁혀지면
내가 맘 상할 일 많을 것 같았어 그런 적 있기도 하고;
애초에 잘지내고픈 맘이 있으니 그런 걱정도 드는거지
자주 만나고 불편한 사이보단 가끔 봐도 반가운 사이가
모두 좋은거잖아 일방적으로 맞추게 되면 결국 탈나
천천히 가까워지면 돼 시간 가면서 더 편해질거야💓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 · u*****
점심먹으러 가려면 아침일찍부터 움직여야겠구만 저녁까지 먹으려면 피곤하지
시누가 아니라 친구가 만나자했어도 피곤해서 거절할듯한데
스타트업 · i********
어후.. 글만봐도 난 기빨리는거같아..
조부모님이랑 식사까지만 해도 충분한거같아..
새회사 · 익*****
한끼만 먹어도되지 무슨.....하루종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