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따라 부쩍 이직 고민이 늘어나는데 사실 공무원이 이직하기에 전문직,대기업보다는 공기업이 비교적 쉬울것같긴하거든요. 다행히 영어성적이 살아있기도하고..

제 소개를 아주 간략하게 드리자면
30살 / 6급 / 기술직 5년차 / 중경외시 공대 / 학점은 괜찮은편 / 기사 1개
4년넘게 한 일은 기술관련업무보다는 정책과 서무 업무 위주로 하였습니다.

이정도 되는데 나이도 그렇고 스펙도 그렇고 경력도그렇고 대기업은 힘들것같아서
이직할거면 공기업 신입으로 노려봐야하지않을까싶은데
아무래도 돈 많이주는 메이저 공기업 쪽이 끌리긴하거든요

가스공사나 한수원같은곳..

혹시 그쪽 내부분위기는 어떠신가요?

공무원은 아시다시피 집값,물가가 너무 오른것대비 월급은 거의 안오르고, 냉난방도 없다시피하고, 또 저희 기관은 나름 좋은곳으로 알려져있는데 내부 승진적체가 좀 심해서 이직고민이 부쩍 듭니다.

다른건 아니고 사실 공공쪽이 정치인들이 건들기 좋아서 좋아질 확률보다는 안좋아질 확률이 높은것같고, 또 공무원이 고점 지났듯이 공기업도 이제 지나지않을까싶기도하고.

합격하지도, 준비하지도 않은 사람이 이런말하기엔 웃기지만 뭔가 공무원 저점에서 매도하고 공기업 고점에서 매수하는거같기도하고.. ㅋㅋ 고점/저점 할거없이 공공쪽이 비전이있나싶기도하고

월급이야 같은 연차대비 저보다 훨씬 많이 받겠지만..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곳에 여가시간 없애면서까지 준비해봐야하나 정말 진지하게 고민됩니다...

코로나 이후 대기업 연봉 많이 오를때 공기업들도 많이 올랐나요? 대략 찾아보니 5년차때 6천넘고 연차쌓이면 9천~1억까지도 받는것같던데.

너무 두루뭉술한 질문인데 댓글 주시면 감사드리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