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초반에 1위 찍다가 '고산병','잠깐의 오류'로 8위까지 내려왔더라
이런 와중에 감독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김성근, 수베로, 최원호를 교묘하게 갈라치더라?
큰 주장을 2개로 압축해서 요약한다
'김성근 감독 때는 선수가 없었고 최원호 감독은 선수가 많다'
'수베로를 왜 자르고 최원호냐?'
첫번째 주장은 매우 쉽게 반박된다
김성근 감독 시절에 이미 FA로 정근우, 이용규가 있었고 뒤이어 정우람도 FA 영입됐다
게다가 거포 김태균도 있었고 로사리오도 있었다
지금 한화?
170억짜리 류현진, 55억 원짜리 안치홍, 90억 원짜리 채은성, 신인 강속구 투수 문동주와 김서현, 거기에 새로운 거포 노시환 있다
근데 8위한다고?
류현진은 물론이고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있었어도 우승 1번 한 게 한화 이글스...
2번째 한화 이글스 프런트가 수베로 내쫓을 때 분명 '이기는 야구하겠다'는 명분이었다
그런데 지금 최원호는 선수 기용은 물론이고 패배하는 야구 위주로 흘러간다
수베로 경질은 꽤나 의아한 부분이 맞다
요즘 계속 감독 문제가 흘러나오는데 노리타인지 진짜 한화팬인지 모르지만 구단 역사조차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이러면 매우 곤란하다
요즘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 보니 한화 이글스 유일한 우승인 1999년도 부정당하던데 참 안타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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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현대오토에버 · x*****
노리타 조심합시다 근데 적어도 여기서 김성근의 한화를 찾는글은 못봤음 ㅋ
삼성메디슨 · 육****
우리팬들 맨날 하는말이 2008년 이전엔 우린 강팀이었다 플옵 단골팀이었다 하는데 사실 우린 빙그레시절 5년 빼고 강팀인적이 없었음. 이건 내가 한화를 응원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데 그때도 한화 못하는데 인기도 드럽게 없어서 불쌍해서 응원하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오게됨.. 그때도 뎁스가 엄청 얇았고 정민철 송진우 이상목 나오는날은 무조건 이겨야했고 앞서고 있으면 구대성이 7~8회부터 나와서 다 막아서 이겼음. 나머지 두경기는 김해님 이나 신재웅 같은 애들 내보내서 그냥 이기면 좋고 져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운영함. 주전 혹사가 엄청 심해서 한시즌 애들 갈아서 한번 플옵가면 그 이듬해는 후유증으로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퐁당퐁당 했음. 한화로 바뀐게 1994년인데 김인식 감독이 잡기전까지 3-6-4-7-7-1--7-4--7-5-7 찍었음.. 오히려 약팀에 가까웠고 7위를 오지게 많이했음. 저것도 롯데 덕분에 최하위를 간신히 면한게 4번이나 됨.. 김인식 시절 선수를 키웠다기보단 그냥 노장들+타팀 영입 선수+류현진등장 으로 끌어모아서 성적 올린거지 강팀이라 하기엔 전력이 상당히 불안정했지. 한화가 플옵 단골 멤버면 롯데도 로이스터+양승호 시절 5연속 플옵 갔으니 강팀임. 이정도 전성기 없는팀이 어딨어.
현대오토에버 · x*****
류현진 이후로 선수 키울 능력이 안된거고…
사실상 류현진은 진짜재능으로 혼자큰거고…
SK · i*********
한화 드래프트에서 몇 명 안 뽑는 걸로 유명했는데.
사실상 2군은 없다고 봐야 되는 얇은 뎁쓰. 열심히 안 해도 자리 보장이 아니라 혹사 당하는 1군.
사실 팀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체계.
노시환, 문동주도 스트레스 및 혹사로 FA까지 버틸랑가 몰라.
윈나우가 아니라 20년 대계를 생각하는 시스템, 프로세스, 조직을 안 만드는 한, 게속 승수자판기다.
현대오토에버 · x*****
ㄹㅇ 드래프트 스킵하는 병신구단이였음…
2군도 제대로된 훈련시설 없어서 아마야구장 빌려서 경기함
카카오 · l*********
와달라고 난리치고 나가달라고 난리치고 ㅋㅋ 이팀만큼 냄비 팬덤도 없음 ㅋㅋ 대전이 너무 노잼해서그런가 ㅋㅋㅋㅋㅋ 보살은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