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밝게 행동하는거 스스로 볼때마다 무서워
불행을 가십으로 풀어내려하니 스트레스받고
그걸 담고 있자니 자꾸 혼자있게돼서
다른 사람인척 웃고 있네
속으론 언제든지 숨을 그만쉴수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막힌 느낌이라 괴롭다
패배자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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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밝게 행동하는거 스스로 볼때마다 무서워
불행을 가십으로 풀어내려하니 스트레스받고
그걸 담고 있자니 자꾸 혼자있게돼서
다른 사람인척 웃고 있네
속으론 언제든지 숨을 그만쉴수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막힌 느낌이라 괴롭다
패배자같아
댓글 50
CJ올리브네트웍스 · i******
병원가봣어?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5년째 약먹는데
몇달전부터 심해진거같아
낼 병원가는데 또 약늘릴생각하니까 괴롭다
CJ올리브네트웍스 · i******
운동은 하고있고? 나도 삼년째 약 먹는 중인데 약간 규칙적인 생활하니까 좀 낫더라 그러다 급발진하면 답없긴하지만.. 아프지말자 다 행복하자고 일하는건데. 내일은 더 나은 하루되길바라 진짜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고마워
요 몇주는 안했던거 같아
월욜부터 다시 일가야하는데
내가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
무서워
아디다스코리아 · 이****
우쭈쭈
나느누너무 힘들땐 그냥 무감각해지려고해
그럼 우울한 감정은 좀 가라앉더라구
그리고 회사 밖에서 에너지를 충전했던것 같아
절대 너가 뭘 잘못해서 그런거 아니니 우울해하지말구 널 우울하게 만든 가람이나 시스템을 욕해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나 일쉬는 중이라 어디 탓할곳도 없어ㅎㅎ
그냥 집에만 있는데
히키코모리가 될거같아
아디다스코리아 · 이****
그럼 주말에 어디나가보자
이제 봄이라 날씨도 좋구 꽃도 피고해서 좋더라구
너한테만 알려주는건데 올림픽공원에 벚꽃피는곳이 있거든 거긴 사람도 별로 없어 ㅎ
돗자리랑 책이랑 들어가서 조용히 책읽고 하늘도 보고 꽃도보고 해보자 :)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고마워 꼭 가볼게
국민연금공단 · g*****
오늘의나랑똑같네,,,
지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나도
괴롭다
힘든게 이해가안돼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사는게
국민연금공단 · g*****
나랑 견해가다르네;;
난 태어난거가 가장큰형벌이라고 보는주의인데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나도 안태어나고 싶었는데
밥도 먹고 잘곳도 있고 한데
왜 이런 몹쓸병에 걸렸나 괴로워
LG유플러스 · S*******
걍 둘다 다 내모습이라고 인정하는건어때 무서워하지말고
거짓으로 밝은모습은 가짜고 불행에 가득차서 두려움에 떠는 내모습이 진짜고 이런식으로 나누면 평생 괴로움
기아 · o********
우울증은 감기처럼 잠시 왔다가는 것이라고 생각함.
나도 예전에 그런적 있어서 정신과 상담 받았었는데
상담 예약이 3주나 밀리고, 예약 당일날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너만 힘든게 아닐거야. 힘들면 병원 가자.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5년째다니고 상담도받고 입원도했었어..
이런데 무슨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새회사 · x*******
나도 매일 바닥에 처박힌(?) 인생인가 고민하는데 끝도 없는 구렁텅이에 빠진거마냥 계속 점점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더라
근데 나는 그낭 계속 생각해 내가 그 생각이 질릴때까지.. 사람마다 그 기간은 다를꺼야
나는 불행을 인정하는 편이야 나한테 이런 불행이 온다는것은 확률적으로 앞으로 더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다가도 다음 불행에 더 많은 고민을 하지만
소리를 지르고 자학해도 변하는게 없더라 꼴에 난 또 죽는게 무서워 그래서 그냥 “나”를 인정하고 살아가기로 했어
그냥 이게 나 인거지 운빨 ㅈ망겜이라 세상과 사람들을 욕하면서 살아 밖으론 착한척 행복한척 하면서 ㅎㅎ 이런사람 되게 많지 않을까?
오히려 남들을 속인다는거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 더 철저하게 아무도 내가 이런 사람인줄 모르게
원래 사람은 이기적이야 그냥 ㅈ같이 살기로 마음 먹고 다른거 신경쓰지마 그냥 내 ”재미“에 집중해!
가톨릭중앙의료원 · 안**** 작성자
ㅋㅋ나도 모르게웃었어
블라에서 쪽지나 오픈채팅 이런것도 많이 해봤는데
다들 밝다고 하더라 일시적인 척이라 가능한거겠지만..
난 남만속이면 좋겠는데 나도 속이더라고 괜찮은척
그래서 자율신경계가 엉망이야
검사해보고 그때 알았어 내가 심각한걸
새회사 · x*******
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그냥 이거마저 안하면 내가 왜 숨쉬는지 생각하고 있더라고
새회사 · x*******
많이 속상하겠다 사실 병원도 약도 잘 모르겠어 의사쌤이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제대로 치료가 되고 있는건지도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