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회사생활

전공과 무관한 리더의 마이크로매니징

우리 디비전에 새로운 나의 상사가 왔어
(난 팀장, 그분은 디렉터)
그 분은 우리팀 업무에는 아예 전문성이 없는분이야
근데 그분도 아무래도 새로 부임을 했고
나름의 퍼포먼스도 보여야 하니
우리팀에 진짜 심각한 마이크로매니징+명확하지 않은 디렉션을 하는데 그게 비전공자 이다 보니
마이크로매니징인지 (인턴들한테나 체크할 부분을
여러가지로 확인하고 체크하라고 나한테 피드백을 주는데
우리 직무에는 너무 당연한 내용이거든)도 모르는거 같고
어떤게 문제인지 너무 추상적으로 감성적인 단어로
피드백 주는데 너무 힘들어 (개선방향을 뾰족히 모르니까)
그리고 내가 하는 업무들을 다 체크하고 넘어가야 해서
적당한 권한위임이 전혀 없어서
진짜 주니어때도 당하지 않았던 수준이라..
여지껏 나의 매니저들은 다 전공자였으니까..
나의 전문성이 짖밟히는 느낌이 들고
이렇게는 회사 못다니겠다 싶은데 입장 바꿔서
내가 그 분이면 너무 모르는 분야면 걱정도 될거고
이상한 말도 많이 할거같다는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중이거든?
근데 그 분에게 우리 업무 롤 리포팅 라인에 대해
인지 하게 하는기간만 해도 쉽지 않을거같단말이지
나는 지금도 너무 힘든데 왜 그런거까지 해야하지?
라는 생각과 업무 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때매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
어떡해야 할까..

댓글 5

스타트업 · m********

오우.. 힘들겠네ㅋㅋ

새회사 · 고****

ㄷㄷ힘내욥

금융결제원 · l*********

나도 똑같아 미치겟다 토요일부터 월요일 회사갈 생각에 눈물나고 숨막히고 미쳐버릴거같아

로레알코리아 · u*** 작성자

ㅠㅠ 어떡해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직 준비하실순 없나요?

코난테크놀로지 · v*********

나도 그 상황에서 버티면 뭔가 해결되겠지 했는데
3년 동안 바뀐건 내가 물경력이 된 것 뿐이네
얼른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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