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아들 녀석.
한창 사춘기 인데 너무 이기적이고 지 엄마한테도 함부로 하는 꼬라지 보니 너무 꼴보기 싫어서 나 혼자 펄펄 뛰는데 와이프는 그꼴을 보면서 참으라고만 하니 나만 미칠것 같고.

1. 학원 끊어달라해서 비싼돈 들여 영어수학 학원 다니는데 학원선생한테 전화와서 숙제 안한다고. 내준 숙제의 30프로도 안해온다고 그게 몇달째라고.
2. 차라리 학원을 다니지 말라고 해도 (자기위안) 다니겠다고 함.
3. 그러면서 숙제는 안함. 쉬는날/평일 하루종일 스맛폰 게임(쉬는날은 10시간)
4. 엄마가 밥차려주면 라면만 먹음. 아니면 냉장고에 냉동식품만 데워서 먹음. 뒷정리(설거지등)은 전혀 안함. 와이프가 요리를 못하는것도 아님.
5. 동생(여자애)를 쥐잡듯이 잡음.
6. 지엄마한테 쌍욕해서 개패듯이 한번 팼는데 비겁한새끼가 그후로 나한테는 안덤비고 만만한 엄마/동생한테만 나 없을때 X랄함.
7. 그럼에도 폭력은 답이 아닌것 같아 1년전 이후로 안때림. 내가 사과도 했음. 그러니까 내가 죽을것 같음.저 꼬라지를 보니까.
8. 무조건 화를 냄. 엄마가 밥먹으라고 해도 화를냄. 아마 저새끼는 숨쉬는것도 화를 낼놈임.

진짜 내새끼지만 (그래....내 성격 있어서 그런거 인정)
정말 꼴보기 싫고, 나는 부모한테 별로 받은거 없어서 싹수 없는 놈한테 내돈들어가는게 너무 아까움.
싸질러 놨으니까 책임지는거 맞음? 나는 부모가 별로 신경안썼는데 나름대로 잘살고 있는데? 지가 알아서 살아야 하는거 아님?
왜 나는 부모한테 못받은거 자식한테 해줘야 함?
나 소시오 맞음?

둘째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임. 그러니까 더더욱 못살게 굴음. 동생을 못살게 해도 내가 일부러 몬본척함. 내가 나서면 더 동생을 못살게 구니까. 그럼에도 도가 점점 지나침.

진짜 저새끼 처먹는것도 꼴보기 싫고,
내돈 써서 나이키 옷 사달라고 해서 사주는것도 싫고
꼴에 맨날 메이커만 사입고 내가 돈안줘도 와이프가 몰래모래 사줌. 진짜 아까워서 미치겠음.
자식이 이쁘다던데 싹수 없는 새끼한테 내돈 들어가는게 너무 미칠것 같은데 나 소시오 패스 맞음?
와이프는 사춘기라 저럴때다. 자식한테 효율성 강조하는거 아니다. 지가 학원다닌다고 하는거를 끊을 수는 없다. 그것도 일종의 아동학대다.
그러는데 내가 소시오패스인가? 내가 이상한가?

진짜 잘밤에 열받아서 다다다다 글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