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 쓴거 옮겨왔어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올립니다.

전 주식투자 관련 대부분을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책을 보면서 따라하고 싶은 부분은
나만의 투자원칙으로 받아들였고 실전에서 검증해보고
투자원칙을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무한반복했고
지금도 진행중 입니다.

제무재표 보는것과 차트 분석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느껴서
책보고 공부했고 어느정도 전체를 파악한 이후에는
뭐가 제일 중요한지 핵심만 정한 후에 그것 위주로만
참고하고 있습니다.
행동심리학 관련 책도 심리를 다스리는데 도움이되서
여러번 보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책보고 공부하며 실전투자에 적용하는것을
반복하다보니 나만의 투자방법은 어느정도 가다듬어졌는데,
아직도 조금만 방심하면 부화뇌동하거나 충동매매할때도
있어서 장중에는 가능하면 주식창을 안보고 저녁이나
주말에 매매 결정하고 실행할때만 장중에 주식창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새로운 좋아 보이는 방법을 보면 투자방법에 변화를
주는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있습니다.
그런 모든 공부와 경험이 결국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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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투자원칙을 만들고
그 기준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서 종목 선정을 하고
매매를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투자원칙은 언제든 수정 보완할수 있지만
투자원칙 그 자체는 투자에 꼭 필요한 기준이라서
언제나 존재해야하고 지켜야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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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흔들리고 원칙 없는 투자는 나침판 없이 표류하는
난파선과 같다고 봅니다. 운이 좋으면 좋은 곳으로 떠내려
갈수도 있지만 운 나쁜 언젠가는 식인종들이 사는 섬으로
떠내려 가거나 먹을것 없는 무인도로 떠내려 갈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브로 투자공부 한다고 열심히 본적도 있었는데,
책 보고 깊게 생각해보는게 투자공부에는 더 좋다라는
판단을 한 이후부터 공부는 책으로 하고 유튜브는
재밌는거 보며 놀때 이용합니다.
놀때도 경제나 투자관련 내용 보면 재미도 있고 조금은
도움이 되서 가끔 봤는데 요즘은 그 마저도 거의 끊었네요. (어쩌다보니 작년 12월초부터 유튜브 아예 안보는중인데
책 많이 볼 수 있어 좋아요. 와이프랑 아이들은 제가 보기엔
유튜브 중독인데 그래서인지 책을 잘 안보네요.)

뭐 결론은 책 많이 보고 스스로 공부해서 투자원칙 정하고
실전투자로 수정 보완하는걸 무한반복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정해진 루틴대로 휙 살펴보기만해도
내 투자원칙에 맞는지 아닌지, 지금 투자할지 말지
어느정도 감이 오는데 공부와 경험의 반복을 통해
통찰력이 길러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수는 이렇게 노력해서 어느정도 잘하는거 같은데,
매도는 진짜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매도 원칙은 정해놨지만
그래도 매번 매도 결정과 타이밍 잡는게 어려워요.
아직 더 갈고 닦아야할 것이 많은거겠죠.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책을 중요도 순서와는 상관없이
떠오르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김균의 해외펀드(이 책이 완전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짜깁기한 책도 봤어요), 제레미 시겔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여러번), 피터컨딜의 안전마진(여러번),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정말 잘 안 읽히는데
그래도 2번 봤습니다.),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들
(여러번, 소장중),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2번),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비밀, (누가 썼는지 기억 안나는)
배당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찰스 칼슨의
배당투자공식?(저자랑 제목이 가물가물하네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마크 미너비니의 초수익 성장주 투자(여러번, 소장중),
래리 하이트의 The rule(여러번, 소장중),
윌리엄 오닐의 성공투자법칙, 윌리엄 번스타인의 투자자
불패본능의 법칙, (누가 썼는지 기억 안나는, 하지만
소장중인) 돈의 심리학(여러번, 소장중),
(누가 쓴지는 기억 안나지만 소장중인) 판단의 버릇(소장중),
모니시 파브라이의 투자를 어떻게 할것인가(소장중,
이 책은 예전에 단도투자라는 이름으로 출판됐던건데
수퍼개미 홍진채?님 추천책일겁니다.),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소장중), 래리하이트의
부의 원칙(소장중)이 떠오르네요.

이 외에도 제목 기억 안나는 차트 책들(소장하는 것도
있는데 공부 끝낸후 안봐요), 재무회계 책 2권(만화책 1권,
쉬운책 1권 보고 공부 끝냄), 행동심리학 책들 많이 봤어요.
위에 저자랑 제목 기억나서 적은 책들은 그래도 읽으면서
뭐라도 도움되는 부분이 있었던 책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윈스턴 처칠이 말했다는 명언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성공은 매번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주어진다"라고 믿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