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한지 1년 안된 5인미만의 스타트업 대표로 부터 들은 이야기

1. 5인 스타트업답게 각 파트별로 1명이 여러가지 일 수행.

2. 인사/총무/재무/회계도 담당 직원 1명이 수행.

3. 이 담당 직원이 X월 1일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하겠다며
대체 인력을 채용하라고 이야기를 줌.
후속 계획이 없다며 X월 30일까지는 근무 할 수 있다함.

4. 대체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제대로 된 사람 찾으려면
(스타트업은 정말 사람이 다라..) 그간 해온 업무 정리를
스스로 하다보니 해당 직원이 업체로 부터 입금 되었다고
말한 대금이 입금되어 있지않으(몇 개 업체, 몇 백만원),
그간 퇴사한 직원에 대한 경력인정서
(직급 등을 올려서) 사직서(사직사유가 직원 스스로 쓴 동의가
안된 것) 등에 스스로 회사법인인감 날인(전자 사직서) 등을
발견...

5. 이를 알고도 대표는 스스로도 관리에 책임이 있으니 화를 참고
업무를 보던 중 X월 15일 아침, 정기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서를 준비해달라고 샘플과 같이 요청. 해당직원은 학부모
소집서 같은 것을 만들어옴. 몇일 몇시에 오세요가 다였다고 함
대표는 주주총회 소집서에 법적으로 담겨야 되는 내용들을 찾아
보내줌. 담당자는 그게 아니라고 이렇게 약식으로 해도 된다는
법을 자기가 따로 보았다며 전 직원 앞에서 우기기 시전.
그럼 찾아서 보여달라도 함. 못찾음..(정기주주총회 소집서가
학부모소집서 처럼 구성 될리가...)

6. 대표는 신뢰관계는 물론 전 직원 앞에서 이래버리니 대체인력
채용이 안되도 같이 있는 타 구성원 다 보는데서 이래버리니
그냥 자기한테 인수인계하고 연차쓰고 퇴사해도 좋다고 말함.

7. 몇 시간 뒤, 전 직원이 있는 사무실에서 나는 당일해고라며
사직사유에 근로자의 귀책없는 해고라 쓰여진 사직서를 들고옴.

8. 대표는 이미 스스로 퇴사의사를 밝혓고, 인수인계는 내가 받겠
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해고가 되느냐를 이야기함.
직원은 물러서지 않고 나는 당일 해고다를 주장하며 사무실
분위기는 씹나락.

9. 대표는 입으로 이 상황은 권고사직 혹은 의원사직을 말하며
마음 속으로도 사직서가 있는 해고가 성립되지 않는다란
생각. 애초에 스스로 그만두기로 했는데 해고가 성립되지
않는다란 생각에 내부소란이 길어지며 사무실 분위기가
망가지니, 입으로 권고사직 혹은 의원사직이다를 말하며
사직서에 날인을 해 줌. (경찰을 불러야 하나..)

10. 회사는 X월 1~15일까지의 임금을 다음날 월급일에
정산하여 지급. 그로주터 2주후 30일분의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해달라고 요청옴.

11. 대표는 추가 15일분(X월 30일)까지의 정산금를 지불하겠다고
제안. 직원은 15일분 + 합의서(이후 해당비용과 본인이 그간
한 업무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란 합의서를 요구.

12. 대표는 해고가 맞는지도 의문 / 수행한 업무로 인한 피해는
이 문제와 별개로 지금은 적어도 언젠가 추가 확인되면
그 때 결정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해서 거부.

13. 직원은 해당 상황에 관한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며 본인은
해고이며 해고예고수당을 받아야 겠다고 말함.
> 사직서 들고 온 순간주터 녹취라함ㅋ

14. 대표는 거부. 직원이 노동청에 신고. 조사를 앞둠.

15. 해고가 맞다면 당연히 지급하겠으나 이게 해고가 맞는지
주터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음.

직원의 깽판? Vs 납득가능?

스타트업 창업은 생각하지도 말자?

#인사제도 #노무사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