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NAVER · !*********
작성일05.06 조회수1,575 댓글67


모두 의견 고맙습니다.

댓글 67

카카오 · j******

2년이면 본성숨기기 아직 쉬운때지

새회사 · I*********

어머니 감 지리네 진짜
역시 여자의 촉은 무서운듯
상견례를 하고나서야 아버지가 깨달은 걸
어머니는 하기도 전에 알고 반대ㅋㅋ
결혼 전에 깨닫고 헤어질래
결혼 후에 깨닫고 이혼할래?

공무원 · i********

인상은 많은 걸 보여주고, 같은 연령대인 부모님이 보셨을 때도 쎄한게 느껴지니까. 단순히 내 아들이 저런집 사위로 들어가 힘들거란 생각보다는, 모전여전/부전자전처럼 그 어머니를 그 딸이 닮을 걸 알기 때문에 반대하시는 거지

공무원 · J******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여친분 어머님의
말투, 억양, 태도, 자세, 단어 선택 등에서
우리 딸이 이렇게 잘났으니 사위가 모셔가는게 당연하고,
딸이나 장모인 나를 조금이라도 무시하면 가만 안두겠다,
이런 식의 오만과 자격지심이 뒤섞여서
아주 대놓고는 아니지만 조금씩 엿보인 거 아냐?
아버님조차 맘 바뀌어 반대할 정도여서 그래.
부모님께 혹시 이런 인상 받으신 거냐 여쭤보고
그런 느낌이 들어 반대하신 거다 그런 거면 결혼 스톱이 맞아.

NAVER · !********* 작성자

그런건 아니고, 인상때문인지, 말에 신뢰가 안가신다고 하셨어.

공무원 · J******

본댓글에는 깜빡하고 안 적었는데
대댓글 보니 표정이랑 눈빛 때문인 것 같긴 하다.
이게 주관적이어서 딱 잘라 판단하긴 어려운데
표정과 눈빛이 숨기기 어렵고
이게 나중에 몇 년 뒤에라도 나타나긴 해.
보통 사람들은 말은 신경 써서 속이기 쉬운데
눈빛은 속이기가 진짜 어렵거든.
(참고로 몇백억대 사기치는 인간들은 눈빛 마저 속임.
눈빛을 속일 수 있다면 진짜 큰 사기치는게 가능함.)
다만 표정이나 눈빛은 주관이 많이 섞이는거라
뭐라 말은 못하겠다.

풀무원 · 보*****

관상이 괜히 존재하는건 아닌듯 해

NAVER · j********

인류가 사회를 이루고 난 이래 쌓여온 빅데이터임
잘못걸러서 이득을 놓칠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손해는 안봄

공무원 · i*********

아니 뭔 자신감으로 웨딩촬영에 전세집 계약까지 다 한거지;; 추진 전부터 어머님이 반대하신 거였으면 인사부터 먼저 하는 게 맞고 그 다음에 진행을 했어야..

새회사 · R******

자식으로서 말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눈으로
너희 부모님을 뵐 때, 이성적/
논리적/합리적이신 분들이야?
특히 자식이나 자신에 대한 평가가?
그렇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재고해봐.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 마흔부터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소리도 괜히
있는게 아니야. 부친께서 생각을 바꿀만큼의
인상이시면 "겨우 그 정도의 이유"는 아님.

단, 헤어짐을 택할 경우..상대에게
절대로! 너희 어머니가 이러저러해서..
우리 부모님이 이러저러해서 라고 말하진 마.

상견례 전에 저만큼 진행한 것도 대단하네.

CJ올리브네트웍스 · B*****

울 형부도 이혼가정에 시어머니 자리가 인상이 세서 엄마가 걱정하셨어
근데 결론은 잘 살아
울 고모는 꿈에 오빠 여친이 나왔는데 매우 더러운 ㄱㄹ같은 년이라며 찢어놨거든 옛날 어른들은 그런 감을 매우 중시하시자나
근데 그 여자한테 아무 문제없었고 그냥 주변 사람들이 뒤에서 고모 이상한 사람이다, 소름끼친다라는 평가만 얻으셨지

공무원 · D*******

이거 어제 여자가 쓴 글 본 거 같은데
그 글에서도 본인 엄마 때문에 상견례 분위기가 안 좋았다라고 적긴 했음

LG생활건강 · 운****

상견례도 안하고 예식장을 잡네 ㄷㄷ

공무원 · i*********

요새는 예식장 잡기가 워낙 어려워서 예식장 먼저 잡고 상견례 하는 경우 아주 흔한데
상견례 말고 여친이나 남친을 부모님께 따로 먼저 인사 정도는 시키고나서 식장 잡긴 해야지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고 잡아야지 얼굴 보여주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해버리면 부모님들 보통 안 좋아하시지..

NAVER · !********* 작성자

아 서로가 서로 부모님께는 인사드렸었어. 다만, 인상이 안좋으셨지만 한 3번 정도 뵙다보니까 성격이 나쁘신 분은 아니라고 생각들긴했었고

공무원 · i*********

무튼 인사드리고 나서도 어머님이 반대하신 상황이었으면 최소한 식장 잡기 전에 어머님 설득을 충분히 했던가.. 그런 과정이 필요했을 것 같다
만약에 반대하시더라도 밀어붙일 거였으면 뭐라든 말씀 거스르고 밀어붙일 생각으로 했어야하는데
여친 어머님 인상 안 좋으신 걸로 쓴이 어머님 입장에서는 원래도 반대하는 마음 있었음+여친 어머님 뵙고나니 그게 더 확고해지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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