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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부동산

하락론자 글 댓글 보니 역시 아직 ‘그래도 우상향’이 대세구나

세브란스병원 · y*******

04.29 3,748 140

하이먼민스키 차트의 꼭짓점
새로운 논리를 보는 것 같다.
뭐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논리이니
부동산이 우상향한다는 말 자체는 새로울게 없긴 하지만
‘출산율이 쪼그라들어도 부동산은 우상향한다’는 논리는 새롭긴 하지.
그동안은 인구수가 우상향했으니.

출산율 0.6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
한 세대당 인구수가 1/3 미만으로 줄어드는 경이적인 수치인데.

인플레 헷징 수단 뭐라뭐라
책한권 읽고 인플레 때문에라도 명목가치는 올라간다 하는데
인플레도 인구가 늘고 경제가 발전하고 시중에 풀리는 돈이 우상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거지

안타깝게도 초유의 출산율 앞에 인플레가 유지될지도 모르겠음
디플레를 걱정해야할 시기이지

통화량 통화량
인플레 헷징 하는데
초등학생도 아는 그 개념 몰라서 하락 예상하는게 아니거든
단순 인플레무새가 되기보단
대한민국 역사에서 인플레의 원인과 향후 추이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지

ㅡㅡㅡ

개인적으로 멀리 보자면
앞으로 ‘집’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거라 생각함
마치 ‘결혼’이 필수였던 옛날 사람들이 결혼 안하는 걸 상식 밖이라 생각하듯이
‘집’ 하나 사는게 당연한 목표라 생각했던 세상에서 관점 변화가 생길 것이라 봄

애초에 결혼하고 애 낳는게 디폴트가 아닌 세대에게
‘너는 평생 너 명의로 된 집 없이 월세 달달이 내며 살거냐?’는
큰 타격이 없음..

조만간 월세로 거주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당연한 세상이 올거라 봄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부동산에서 미국주식과 비트코인 등으로 옮겨가는 것도 한몫 하고

29 140

현대오토에버 · !*********

그게 아니고요,
집산사람 = 우상향자
집안산사람 = 우하향자

04.30 3 대댓글

KIS채권평가 · !*******

자산과 인구는 저량이지 유량이 아님 세대당 인구는 감소하겠지만 5000만명, 수도귄 1800만명 상태에서 한국 인구는 연간 -10만명 수준으로 줄어들거고 수도권인구는 잘 안줄어들고 상당기간 더 늘어날걸로 보임

어떤정권도 효과적인 지방분산정책을 하고있지 않고 수도권인구집중만 심화되고있거든

04.30 1 대댓글

새회사 · 교****

다 지들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거야 ㅋㅋㅋㅋ 자기가 판단해야지. 무지성 상승론자 무지성 하락론자를 섞으면 굳이 아주 비싸지 않은 부동산은 1채 가지고 남은 돈으로 포폴 잘짜서 투자하자가 합리적 답안이겠지. 실거주 진리라며 사돈에 팔촌까지 다 빌려서 가장 비싼 집 들어가 놓고선 난 실거주용이라 주장도 웃기고, 무조건 아파트에 색안경쓰며 결국 싸지면 사고 싶은 마음을 부정하는 것도 웃기지.

04.30 1 대댓글

LG디스플레이 · q*******

난 우하향론자지만 내집마련에 대한 욕구는 그대로일꺼라 봄.
안정된 보금자리에 대한 욕구는 DNA에 각인되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실제로 잦은 주거지 이전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로 작용함.

그럼에도 상향할거란 논리인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화폐 총량의 상승(인플레, 명목가치 하락으로 인한 자재값,인건비 등)으로 인한 상승인자보다 인구수 감소라는 어마어마한 하락인자가 더 크게 작용하리라 생각해서 하향이라 생각하는거임.

개인적인 얕은 관점으로는 그나마 서울,경기 노른자위는 어느정도 방어 및 연착륙하고 경기,지방거점도시>>>지방 순으로 하락폭이 적을걸로 예상중

04.30 1 2

세브란스병원 · y******* 작성자

안정된 보금자리에 대한 욕구는 인정하는데..

그럼 자녀를 갖는 생물의 기본적인 욕구를 포기하고 있는 현 젊은 세대들은 어떻게 이해할거야?

안정된 보금자리에 대한 욕구가 자녀를 갖고자 하는 욕구보다 클까..?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것이 바뀔수도 있는 것이 세상이고
지금은 눈으로 조금씩 보이고 있어

어떤 의미에서 월세로 사는 것? 충분히 안전한 보금자리야.
자녀를 수십명 낳아야 행복이 아니라 한명만 낳아도 충분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현재 대부분인 것처럼

04.30 2

LG디스플레이 · q*******

안정된 상황이 아니면 자식을 안 갖는 게 본능이고 동물실험에서 증명됐었기에 나는 자녀 안 갖는건 현 세대의 결과물이라고 믿어.
(소득에 따른 혼인률과 출산률 자료보면 상관관계가 보이는 것도 근거 중 하나이고)

나도 절대적인건 없다는데 동의하고 예전보다 집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해. 다만 월세가 안정적이란건.. 글쎄; 1-2년마다 맘졸이거나 옮기는게 안정적이진 않은것 같음.

요약)
1. 일부 지역 제외한 집값과 집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큰 틀의 뷰는 공감. 2.안정적인 거주지의 니즈가 없어진다는건 비공감
- 없어서 혹은 집값이 너무 비싸서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의 가치가 올라가서라고 봄

05.02 좋아요

물리치료사 · i*********

최최상급지: 우상향

나머지: 우하향

양극화가 심해지는거임

04.30 2 대댓글

새회사 · U*****

서울시내 최상급지는 우상향, 나머지 괜춘한 서울은 올라가지도 떨어지지도 않을거같고 나머진 하락한다곷봐야지.

부동산은 완벽하게 수요공급에 가격이 맞춰지지 않음. 정부정책으로 떠받히기도, 억압하기도 하기에.

인구는 하나의 큰 요소지 유일무이한 요소는아님. 막말로 집값이 많이 떨어져 광역시 핵심지역 아파트가 1억대라고하면 또 사는사람이 나타나 어느정도는 받쳐줄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이렇게 먼 미래 예측은 그 누구도 못함

05.01 1 대댓글

잡코리아 ·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