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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땐 이공계 전공인게 그리 싫었는데

삼성SDS · i********

돌이켜보니 그래도 포기 않고 끝까지 이수 & 졸업해서 이쪽 일 하고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 같아

학부 때 공대였지만 전공수업 못따라고 흥미 제로였다보니 학점 개판이었고 당시엔 자퇴 생각만 하루에 몇번은 했었음

그나마 복전이 문사철 쪽이었고 이쪽 공부는 꽤 재밌다보니 공대생인데 복전 평점만 A인 꼴통이었음
(공대 전공 평점은...상상에 맡길게ㅎ)

이러다보니 공대 전공 과감히 버리고 복전쪽으로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도 했는데 막상 알아보니 이 또한 마땅치 않더라

결국 공대 전공으로 대기업 들어와서 걍 무난한 인생 사는중이고 학부 때 공대 전공 젬병이었던 거에 비하면 회사 업무 관련 기술은 나름 할만 하네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내 자식도 가급적 이과를 권하려고 함...정확히 어떤 분야일지야 본인이 결정했으면 하고ㅎ

그나저나 AI 때문인지 문과쪽이 너무 힘을 잃어가는 것 같아 이것도 은근 씁쓸하네...

댓글 3

네이버파이낸셜 · l*******

어릴땐 수학 공학 적인 공부가 필요한 거 같고 진짜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적인거나 사회과학적인 지식에 재미를 갖게 되는 듯? 그거면 충분한 거 같아

삼성SDS · O******

난 문과계열인데 어찌하다보니 울회사들어와서 기술 배운케이스. 살다보면 다 길이 있더라구요

한국재료연구원 · w*****

회사에서 하는일이 이런일 하려고 공대나왔나 싶은 것들이라.. ㅋㅋ 솔직히 빠릿한 고졸 뽑아서 교육해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음. 그래서 현타와가지고 박사학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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