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이 창렬임
공부로 정점을 찍은 서울대생의 과외비 시간당 2만원대
누구나 할수있는 트레이너 PT비 시간당 6만원
(실제로 인포에 있던 운알못 여자 어느순간 트레이너로 탈바꿈함)

2. 마인드가 창렬임
오늘도 들은 멘트인데 옆에서 피티하는거 한번씩 보면 트레이너들 맨날 하는 약팔이 멘트가 있음
"회원님은 기초체력이 약해서~"라면서 별 희한한 맨몸 '노동'들을 시키면서 pt비용 합법적으로 삥뜯어감

수학과외로 예를 들면 더하기 빼기도 못하는 초등학생에게 미분 적분을 가르치는 꼴임
학생은 주변 친구들이 안하는걸 하니까 뭔가 돈값 하는것같고 뿌듯한데 나중에 커서 뒤돌아보면 x^4를 미분하라같은 문제같지도 않은 문제만 배우면서 사기당했단걸 깨달음

3. 대부분 실력도 창렬임
헬스는 태권도처럼 흰띠 검은띠 배우는 기술이 다른 운동이 아님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헬스 제대로 하는사람들은 초급자때나 지금이나 중량과 자세가 나아졌을 뿐 하는 운동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됨
트레이너들은 비싼돈받고 그 기본을 안가르치고 엉뚱한 운동들만 가르침
왜냐? 그게 가르치기 쉽고, 다치지도 않고, 뭔가 매번 새로운걸 가르쳐주니 돈값 하는것같거든

헬스는 기본 운동들이 제일 가르치기 어렵고 돈주고 배울만한 운동들인데 그걸 제대로 가르치는 트레이너도 잘 없고 그런사람들은 비싸기때문에 가격밖에 볼줄 모르는 헬린이들이 우연히 그런 트레이너와 매칭될 확률은 0에 가까이 수렴함

그래도 피티를 받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1. 3대중량 기준 남자 400 여자 230 이하는 거르자
3대 중량이 높다고 실력이 있는 트레이너는 아니지만 3대 중량이 낮은 트레이너는 실력이 없음

2.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스쿼트, 풀업(렛풀다운), 딥스, 밀리터리프레스, 바벨로우 이 7가지 운동 유튜브로 공부하고 최소한 1달정도는 해보고 피티를 받자
+ 가슴, 등근육 자극 주는방법

질문도 아는게 있어야 할수있는 법임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사람들은 눈앞에 워렌버핏이 있어도 물어볼게 없지만 누군가는 수십억을 내고도 워렌버핏과 식사를 함
부디 pt를 하더라도 돈값을 할정도의 실력이 됐을때 pt를 고려하는걸 추천함
하루종일 회사에서 힘들게 번돈 pt 1시간에 투자하는데 유튜브 보는거랑 다름없이 흘러가는건 너무 아깝잖아?

시급이 매우 높은 사람이라 유튜브 볼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일하고 그시간아껴서 pt받는게 이득인 사람이라도 일단 저 7개 운동 혼자서 해보는걸 추천함
처음엔 자세 잘 안나와도 점점 근육도 생기고 유연성도 생겨서 조금씩 자세잡혀갈거임

나도 처음엔 약골이라 빈봉도 못들었던 시절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