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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워킹홀리데이) 후 현지취업, 가능한가??

비공개 · A*****
작성일05.09 조회수215 댓글50

내 이야기 아니다. 나는 국내에서 살거야.
내가 진짜 아끼는 후배 이야기야.

지방4년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증만 들고있는 친구야.
문제는 병원경력을 비롯해서 제대로 된 업무경력이 없어. 있더라도 알바, 계약직 이런것들 뿐이고.

원래 병원이 안맞는 아이긴 해. 워낙에 밖에서 놀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친구라 나도 병원은 다니지말라고 얘기는 했지. 근데 졸업한지 3년이 넘도록 거의 놀고만있어. 뭐 한다! 얘기하구 제대로 한게 잘없어.

이 친구가 그래도 갑갑하겠지? 주변 사람들은 이제 3년차 찍었으니까. 그래서 점을 보러갔는데 역마가 세다, 남편이 외국인이다, 올해 출국하면 운이 좋다 이런 얘기를 듣고 아주 그냥 삘을 받아버린거야. 예전부터 호주 워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괘가 이렇게 나와서 너무 기분좋다, 자기는 워홀로 호주가서 취업비자따서 거기서 살거다 이러는거지?

자기 계획은 우선 농장에서 일하다가 나중에 요건을 충족하면 현지에서 취업해서 취업비자를 받을거라 하는데, 간호사로 일할 생각은 없대. 그러면 아무 자격도, 기술도 없는 학사졸업 외국인인데 이런 사람을 받을 회사가 있을까?

그리고 내가 아는 바로는 워홀에서 현지취업비자 받는게 굉장히 힘들다 들었거든? 그리고 명확한 목표없이 워홀가면 얻는거없이 공백기만 늘어나고 한국돌아오고, 그리고 가서 일하더라도 기피직종 이런데서 고생만 한다는데 차라리 해외는 여행으로 자주가고 한국에서 본인 성향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 잡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투표도 남길테니 내가 저 후배라면 어떻게할지 골라주라.

솔직히 그런댓글도 달릴거같아. 알아서 하겠지라고. 맞아, 그 친구가 알아서 할거야. 그 친구가 실패해도 나는 아무 지장 가는것도 없고. 근데 뭔가 아닌거같단 느낌이 오는데, 정보를 잘 몰라서 한번 물어보고 싶은거야 유경험자들에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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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해외영업·사업개발·마케팅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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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보고 워홀 간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공개 · A***** 작성자

구글형님, 알아서 하겠다만 외국계취업도 어려운데 해외는 더 어렵겠죠?

효성 · c*****

그런 생각, 태도로 해외가면 더 ㅈ될 가능성 큼.
그리고 요새 호주 취업비자 받기 개빡셈. 이대로 가면 미래가 그려지네..

비공개 · A***** 작성자

그러니깐.. 정보 얻었다곤 하는데 그 사람은 코로나 이전 취업비자 했던 분이더라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를텐데..

비공개 · A***** 작성자

아뇨? 저는 여권도 없구 앞으로도 해외 나갈일이 없을거 같읍니다. 제 꿈은 대한민국 공무원이에요😂

삼성전자 · f******

워홀 이야기 하는거 보니 여자 같은데 가기전에 결정사 상담 꼭 받아라 워홀 가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질꺼야

비공개 · A***** 작성자

그 친구? 나도 그 인식은 알고있어🤦‍♀️ 그래서 더 걱정이다..

새회사 · E*****

저렇게 호주 떠난 애들이 호주에 눌러 앉고 싶은데 영어 실력 안 되니까 오지 남자나 영주권가진 동양 남자 찾아다님.

효성 · c*****

ㄹㅇ 그 과정은 상당히 지저분해짐

비공개 · A***** 작성자

와 씨 너무 끔찍한데..

새회사 · E*****

실패하면 한국 들어오는거임...그게 젤 끔찍하지ㅋ

새회사 · i*********

외국은 그냥 주재원으로 나가서 일하는게 최고지.. 거기서 구한다? 회사 어려우면 잘릴때 1순위일듯 냉정히 얘기하면 더 영어 잘하고 거기서 대학교나온 한국인도 있을텐데 그 친구를 뽑을 이유가 없을지도..

비공개 · A***** 작성자

나도 그렇게 생각해. 주재원. 근데 이 친구가 주재원 갈 케파가 될진 모르겠다. 아니, 주재원 갈 케파도 안되는데 취업비자가 나올까라는 생각도 들어.

미래에셋증권 · 일*******

워홀가서 잘도 경력살려 취업하겠다 ㅋㅋ 농장에서 쭉 다닐래?

그리고 워홀 다녀오는순간 이마에 걸레창녀 도장찍혀온다
당.연.히. 아닌 사람 있겠지만
호주워홀가서 가서 떡치고 장구치고 다하고 정작 취업못해 돌아와선 입꾹닫 숨기고 조신한 척 사는 인간들 많아서
사회적 인식이 그럼 ㅇㅇ

그렇다고 가서 인간 잘만나 결혼에 골인? 퍽이나 워홀로 넘어온 동양인 여자랑 결혼하겠다 ㅋㅋ

비공개 · A***** 작성자

동의.. 미래 방향이 안좋은 방향으로 바뀔거같은데 이 친구가 아직 현실을 몰라..

미래에셋증권 · 일*******

ㅇㅇ 워딩을 쎄게했는데 아닐거같다고 현실부정하고 싶으면 본인 워홀갔다왔다하고 결정사 가보라고해 ㅋㅋ 뭔말듣나 ㅋㅋ

비공개 · A***** 작성자

유튜브만 봐도 팩트로 꽂아버리던데😂 뭐 모든건 본인이 감당해야할 일이니..

NEOWIZ · l*******

한국에서 회사다니는 사람들 대상으로 설문 해 봤자 답은 뻔하지.. 현지 케이스를 봐야함. 호주 한인 커뮤니티 찾아서 들어가봐

비공개 · A***** 작성자

그런곳도 찾아봐야겠네. 하긴 여러곳에서 의견듣는게 맞지!! 고마워.

HD현대일렉트릭 · i********

ㅋㅋㅋㅋㅋ 한국이든 호주든 정신못차리면 답없음

비공개 · A***** 작성자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망하는 정도는 해외가 더 크겠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J****

영어 쫌 하고 사람 많이 없는 곳 가면 워홀비자로 간호 쪽 취업 가능은 하지
근데 일 힘들어 관련 업종 경력, 경험도 없이 호주에서 일한다?
시켜준다해도 못버틸꺼같은데?

비공개 · A***** 작성자

이 친구가 간호사로 일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그럼 영어 애매, 기술능력 없음인데 내가봤을때도 실패하고 본국돌아오거나 안좋은 방향으로 갈거같단말이지.. 아니 그 전에 취업비자가 안나올거같아. 경력이 없으니.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J****

ㅋㅋㅋㅋ간호일 안하면 뭘로 취업비자 받는다는 소리지??
미안한데 쫌 어이가 없다ㅎㅎ지금 입국자 줄인다고 중국 태국 등등 워홀비자 발급안해주고 학생비자, 졸업생 비자 기준도 계속 올리고 있는데

비공개 · A***** 작성자

그렇지?? 내가 봤을때도 현실적이지 않아서 말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야. 본인 말로는 워홀하다보면 가능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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