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부동산

1 주택인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면 좋은점이 뭐야?

우리은행 · l********
작성일05.23 조회수596 댓글28

오전에 부게 보니까 집 사고 1억인가 1.5억인가 올라서 기분좋다고 치킨먹어도 되냐는 글에 다들 축하한다고 교촌 먹으라고 하던데.... 1주택 실거주인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나 내리나 똑같지 않아??
갈아타기 때문인건가, 아님 전세로 살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자산의 증식때문인건가? 어느쪽이던 기분이 안나쁠만한 일이지 막 좋아할정도의 일은 아닌거 같은데 아니야?

댓글 28

SK하이닉스 · d*******

다같이 오르면 그러겠지만 다른곳보다 일단 내꺼가 더 오르면 그건 다른거니까요.

새회사 · q*****

근로소득이 그만큼은 안오르니까

새회사 · l*********

벼락거지는 면했으니 의미 있디

LG디스플레이 · r*********

전세 (현금보유), 아파트(자산보유) 주택보유 비율을 50:50으로 봤을때 주택 가격이 다같이 오르더라도 현금보유보다는 자산가치 상승한부분에 의미가 있지
같은 얘기로 엔비디아 주식을 갖고있는사람이 엔비디아가 급등 했을때 S&P500지수도 올랐는데 무슨의미냐 할필요 없지 미주 없는사람과 비교해야돼지 않을까

우리은행 · l******** 작성자

주식이랑은 약간 다른게, 주식은 종목도 많고 각 종목의 등하락이 서로에 큰 상관관계가 없지만, 부동산은 등하락의 추세의 상관관계가 높잖아? 서울 집값이 오르면 대부분 같이 오르지 않음? (물론 구별, 지방과 수도권 차이가 있겠지만)

새회사 · a***

ㅋㅋ 팔아야 지돈이고 팔려야 지돈이지 그냥 그돈 엉덩이에 깔고 앉아 무덤 들어가는건데 기분탓인듯

새회사 · 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돈을 굴리고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창출해야만
시장을 따라갈수 있어. 그냥 한마디로 현금가치가 계속 떨어지기 때문이지.

우리나라는 남한 국토의 69%가 산지이고 평지가 귀해, 그래서 좋은입지의 땅이
여전히 가치로서 인정을 받는 것이고,

좋은 입지에 집을 갖는다는것은, 위 댓글이 말하듯 자산보호의 개념과 함께
투자수단으로서 근로소득 대비 큰 돈을 벌수 있기 때문이고,

나이가 들면 1주택이라 하더라도 처분하고, 조금 밑으로 내려가 쾌적하게 살거나
현금을 확보 할 수 있는등에 선택지가 있으니 그런면에서도 안정적이지

과거의 통계를 근거했을때, 좋은입지의 1주택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세금내고 대출이자 내고 해도, 오름폭이 그 이상을 상회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눈에 불을켜고 분양받으려하고, 집을 사려하는거야

우리은행 · l******** 작성자

댓글 달아준 의미가 어떤건진 알겠어. 내 생각은 실거주인 상황에서, 내 집값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1) 내가 계속 거주할거라면 의미가 없다.
2) 갈아타기를 할때, 비슷한 급지 or 상급지로 이동한다면 그쪽도 똑같이 올라있을테니 의미가 없다
3) 물론 같은 상황에서 전세였다면 내 보증금의 가치가 떨어졌을테니까, 기분이 나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거 아님? 근데 과하게 좋아하는거 같아서 의아해서 써본글이야

LG디스플레이 · r*********

1주택이야 과하게 좋아할필요 없는거 맞고 그냥 현금보유보단 나을뿐이지 좋아해야할 사람은 2주택 이상인거 맞아 그렇다고 1주택이 주택가격 상승한거에 대해 의미 없다는 얘기는 아님

새회사 · 치****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자
내가 전세나 월세로 살았어 알다시피 전월세는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갱신을 하거나
하면서 살아야해, 보증금 또는 월세를 충당하기 위해서 더 많은 근로소득을 벌어야 하고
그 임계점에 다 닿으면 과연 내가 계속 거주를 할 수 있을까?

집주인은 살면 그만이지만, 소유권에 갑이 없는 임차인은
세대주는 버티기라도 가능하지, 내가 살고싶은
보금자리를 떠밀려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

두번째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소득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고, 어린 학생들도, 금융과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어

전세는 막대한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겨야 하는 구조인데
자산을 늘리기 위해 레버리지를 최대한 일으키는 시대를 역행하고 오히려 이자 한푼 안나오는
큰 돈을 집주인에게 맡겨버린다면, 현금가치가 지속 하락하기 때문에 마이너스이지 않을까?

그런면에서도 부동산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것이지

우리은행 · l******** 작성자

ㅇㅇ 당연히 의미있지. 참....뭘해도 근로소득이 자산가치의 증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가 참 슬프다ㅠㅠ

공무원 · i********

1억에 샀는데 3억 됐다치면.. 만약에 안샀으면 나중에 3억에 사야하자나
ㅋㅋㅋ..

우리은행 · l******** 작성자

그건 맞지. 그니까 기회비용에 대한 안도감이라는거잖아? 이성적으로는 이게 맞는듯

공무원 · i********

그리고 졸라 길게보면 1주택으로 은퇴할 때까지 안팔고 거주한다쳐도
은퇴하고 집값이 오르면 집 팔고 귀농or지방(고향)으로 내려가서 노후자금으로 살 수 있고,
주택연금으로 갈아타도 집값이 높으면 유리하지
머 근데 현실적으로 나같아도 사실 집값이 오르면 팔고 다른 집 사려고 기뻐하는게 99%이긴 할 듯ㅋㅋㅋㅋㅋㅋㅋㅋ

시지바이오 · 한*****

나도 공무원형말에 완전 동의
1.같은돈으로 더 하급지 갈뻔했네 휴
2.노후자금 더 낭낭하게 남겠네 -노후에는 평수줄이거나 하급지 이사 후 + 주택연금 + 남은 현금으로 생활하기

삼성전자 · i*********

담보가치가 오르니까 이 집을 대출로 더 땡겨서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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