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현직중등교사로서, 건보최종합격한 상황에 이직 관련된 조언을 구하고자 1편에 이어 2편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진심은 진심으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정말 솔직한 제 고민에 약 200여개의 댓글과 채팅글이 왔고, 500여명의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의견 요약과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약 500명 투표중 75%이상, 즉 370표 정도가 “이직에 반대하고 현재교직에 스테이해라” 그리고 나머지 25%인 130표 정도가 건보로 이직해라“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참여자 하나하나 모두의 소중한 의견이라고 생각하며 주된 의견은 ”급여/복지/시험의난이도 등으로 볼때, 임용고시가 훨씬 어렵고, 이직을 했을 때 임용고시에 대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기때문에, 이직 공부를 조금 더 해서 금융공기업으로 이직해라“ 라는 의견이 주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건보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공사 공단을 포함하여, 제 개인적으로 판단했을때 나름 건보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2)1달에 2번 4시 조기퇴근과 9-18시 출퇴시간이 보장되어 워라벨이 보장된다 3)교직에 있을 때 처럼 생활기록부 작성, 고입실적 및 상담, 수능교과교재연구, 주1회 야근 등의 일이 없고 정규일할 시간에만 일하면 된다. 4)순환근무를 통해 전국지사 구축망으로 한 번쯤 내가 살아보고 싶은 지역에 살 수 있다 등이 개인적인 주된 이유입니다.
**”현직자 분들의 이직에 대한 코멘트 + 건보 재직시 현실적인 장단점 + “***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궁금한거는 “건보로 제가 이직시 경력을 인정받는 만큼 비례하여 국민연금도 연계되어 소급처리 되는지” “그리고 건보는 퇴직금을 어떻게 산출하는지, 그 금액은 어느정도 인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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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9
국민건강보험공단 · o*****
댓글을 보는데, 예민한 직원들이 많네요… 쓰니님의 직업이 그만큼 좋은 직업군이라 생각하세요.
중고신입들은 지역부과하면서 그래도 살만하다 느껴요. 그리고 어찌보면 1회성 민원이라 선생님처럼 1년씩 끌고 가는 학부모들과 다르기도 하구요. 주위에 친한 친구 몇명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교사라 대략적인 느낌은 알것같아요. 저도 6년 근무중에 힘들다는 지사에서 지역부과2년 그래도 평타친다는 지사에서 지역부과2년째 되어가는데 매년 매달 바쁘지 않구요, 시기가 있어요. 야근은 일년에 두달정도라 느끼고 그냥 근무시간에 미친듯이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일한다 느낌으로 하면 되구요. 승진은 5급까지는 거의 사번순이구요, 4급은 이상하지 않게 역전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크게 문제 없으면 평균에서 벗어나지 않을꺼구요, 4급되면 앞으로의 예측은 어렵겠지만 현재로는 시험은 거의 봐서 능력차이예요. 윗분들이 승진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데 17-22 제낄 수 있어요… 저도 여러사정때문에 5급 5년근속승진한 케이스구요. 저보다 아랫사번 많이 저 제꼈고 앞으로도 많이 제끼겠죠. 근데 정말 인사는 예측할수있는게 아니라, 그거 따지고 계산이 가능할까 싶어요… 정말 그대로 되는 분들도 있긴 둘다 평생 직장이니 내 성향을 잘 판단하심이 어떨까 싶어요. 보수, 승진 물론 중요하죠. 근데 30년 일할꺼 나랑 잘 맞아야하잖아요. (비록 잘 맞는 일이 어디있겠냐만은…) 보건소에서 공무원하다가 이직해서 온 직원들중에 너무 만족하는 직원도 있고 여행사하다가 온 직원중에 너무 힘들어하는 직원도 있고 나름인것같아요.!
약사 · M*****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공무원 · l*********
가야지 건보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l*********
그렇게 건보를 까면 건보 현직자 기분은 좋을까요 싫을까요 경찰나으리?
경찰청 · i*********
나으리가 아니라 내가 밑바닥에서 근무하니까 그 실상을 너무 잘 알잖아.. 답답해서 그럼. 물론 내가 교사가 얼마나 힘든지는 잘 몰라. 그치만 온실속의 화촌가 하는 생각이.
국민건강보험공단 · I*******
스테이
1.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적 지위가 많이 낮아져보이지만 건보보다 높음
2. 공무원수당, 복지포인트 비과세, 공무원연금 등 메리트 무시 못함
3. 지사에 있으면 중학생이 아닌 노인들을 상대로 민원대에서 욕바가지 처먹어야함 그 중에 교사 출신들도 허다함 하대당하면 나두 교사였는데 이생각 들거임
4. 수평적이더라도 방학이 없어서 장기여행 못감
5. 가서도 교사출신이라고 하면 다들 왜왔냐 할거임
6. 입사하면 인사적체의 가장 끝판왕 사번이라 평생 과장임 연봉 한계 뚜렷
7. 지사 많더라도 내가 원하는 지사 쉽게 못감
8. 본인이 건보 장점만 부각시켜놨는데 단점으로 서로 비교해보삼
공무원 · 0***
건보있다가 공무원이직했는데 미련있으면 가세요~ 글쓴거 봤는데 말려도 가실듯... 전 말렸습니다 ㅎㅎ
공무원 · Q*****
건보에서 이직했다하셨는데 만족하세요?
공무원 · i********
어느직렬이신가요
KT서비스남부 · 새*****
이 형 답정너였네
어차피 가려고 마음 먹어놓고 이런거 왜 올리는거야??
1편에서 사람들이 스테이 하라고 계속 했는데 또 글 올리는건 고 하라는 말이 듣고싶은거잖아.
그냥 이직 해. 이직 해봐야 그 조직을 알아가고 후회를 하든 만족을 하든 하겠지. 그냥 이직 하자 형
국민건강보험공단 · a***
님은 와도 문제일듯..
경상북도교육청 · 킹**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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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 S*****
4)순환근무를 통해 전국지사 구축망으로 한 번쯤 내가 살아보고 싶은 지역에 살 수 있다 등이 개인적인 주된 이유입니다. -> 혹시 사립에 근무하고 계신가여? 공립이면 전보나 타시도 교류를 통해 충분히 전국 8도를 누비실 수 있을텐데요;; ㅋㅋㅋ 아무래도 사립은 정년까지 있기에는... 네... 힘들겠죠
***추가적으로 제가 궁금한거는 “건보로 제가 이직시 경력을 인정받는 만큼 비례하여 국민연금도 연계되어 소급처리 되는지” “그리고 건보는 퇴직금을 어떻게 산출하는지, 그 금액은 어느정도 인지” 입니다. -> 직접 알아보슈~
분당서울대병원 · l*********
교사사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