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깡통차고 돈모으고 깡통차고 돈모으고를 반복했다. 온갖핑계를 대고 이번엔 다르겠지하며.
차마 계산은 못하겠고 계산 할수도 없지만(업비트계정도 삭제했다 만들었다반복) 동기들 보통 2억5천정도 모았던데 난 또 무일푼 깡통이 됐으니 -2억5천정도인듯 하다.

원래는 재작년부터 세후7천 넘어가서 잘만 모아서 대출5억정도껴서 서울 구축아파트 자가로 시작할 꿈이있었는데 이제 못할것 같다...

걍 난 도박중독자다ㅠㅠ

밤사이 비트코인 빅롱에 숏선물 200만원(원금2000만원) 다 청산당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다시는 코인을 하지않겠다는 171번째의 다짐을 하며 방금 모든 카드값 및 대출들 다 정리해서 강제 현금 보유량을 최대한 없앴다. 딱 56만원남았다. 내가 모은 전재산 56만원.

아~~ 코인땜 인생이 망가진 느낌. 탈모, 흰머리, 수면부족, 피부트러블, 자기개발안함, 운동안함...

올해도 야근 존나게 하고 친구들 약속 줄여서 돈 잘 모아야겠다. 그러면.... 내년에 또 코인하고 다 잃으려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