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팀 정신 좀 차리라는 의미에서 한소리 합니다.
혹시나 Hl홀딩스 지원자라면 회사선택에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년 12월 최종면접을 봤고 합격여부 통지도 없어서 이미 반포기 상태였는데요.

갑자기 연락와서 면접일정 요청이 왔더라구요.
순간 작년 면접봤는데 왜 임원면접 추가로 보는건지 물어보니 담당자가 전임자한테 확인해본다네요.

알고보니 제가 면접봤던 포지션 다시 재공고 냈는데 실수로 저도 면접대상이라고 본거 같네요..

근데 어쩌다 작년 지원자인 제가 리스트에 포함됐나 잘 모르겠네요.

잘못 연락취한것과 별개로 Hl홀딩스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작년 8월 서류지원후 서류합격까지 4개월이 걸렸는데 제가 합격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지원자와 접촉하고 탈락시켰을까 의문스러웠습니다.

알고보니 거의 매달 제 포지션으로 공고 냈더라구요.

임원면접을 보고나서 불과 하루만에 공고 기간 연장해서 회사 채용사이트에 게시했더라구요.

재공고에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런데 1차면접후 1주일도 안돼 합격통보 하고 임원면접 서두르던 회사가 그 흔한 합격여부 통보를 안한건 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지원자가 몇명이나 되길래 그런 것도 안하는지..
Hl홀딩스는 지원자를 참 홀대하는 회사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적격자가 없던건지, 다른 이유때문인지 제가 지원한 포지션과 그외등등은 작년여름부터 12월, 올해 1월까지 공고가 났고 일부는 4월에도 공고가 났습니다.

채용공고 횟수로는 최소 5,6번 이상 공고가 허다하고 기간연장해서 하나의 공고로 표현해뒀더라구요.

*예시

23.08.01~23.08.31 :최초공고
23.08.01~23.10.31: 최초공고 1차 수정
23.08.01~23.11.30: 최초공고 2차수정

재공고를 게시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적정시점 까지 서류합격여부, 면접합격 여부는 얘기해주세요.

노션으로 회사홍보, 1,.2차 면접=화상면접.
IT기업 흉내 내지 마시고 기본에 충실해주세요.

불합격자는 통보 안한다면 채용공고에 깔끔하게 '합격자에 한해 별도 연락합니다' 문구 쓰고 합격자만 연락하면 됩니다.

근데 왠지 그렇게 하는거 같지도 않아보이네요.

다들 잘들 알아보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