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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마도로스가 뽑아보는 주관적인 부산의 좋은 회사(사기업) 리스트 6편

작성일2022.08.14. 조회수6,106 댓글93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주말의 잉여력을 잉여롭지 않게 남기기 위함이랄까요.
무튼 오랜만에 6편 남겨봅니다.

동성그룹
(동성화인텍/동성케미칼/동성코퍼레이션 등)
모태부산인 좀처럼 없는 화학사. 업력이 60년이 넘은 안정적인 회사이자 부산에 여전히 베이스를 갖춘 중견그룹. 1티어에 속하는 화학사 보다는 급여 처우 등이 다소 부족하지만, 계약 연봉으로 신입 4천 초중반에서 시작하는 부산에 몇 없는 회사. 사업군이 다양하고, 화학 산업 자체가 큰 부침 등이 좀처럼 없는 편이라 안정적. 오너회사이며 경영승계 이후 내외부적으로 대내외적 문화 변화 등이 5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음.
근무지가 신평이라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나, 유의미한 복지나 처우를 고려 시 커버 가능. 해외도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진출 해있으며, 주재원 TO도 발생. 1티어 대기업과 처우 비교 시, 다소 부족하나 근래 젊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문화도 젊어지는 점에서 확실한 매력 보유한 회사라 생각됨. 화학계열이 대체로 그렇지만, 큰 문제 없을 시 정년까지 가는 분위기.
동성 굳 (문돌이 채용 건이 확실하게 있어서 관심 있을 시 참고하면 좋을 듯)
아참 인도네시아 주재원 가는 파이낸스 채용 진행 중! (업무 엄청 나게 많을 것 같으나, 주재원 수당 향후 커리어 고려시 좋아보인다는 글쓴이 뇌피셜)

세운철강
인지도가 거의 없지만, 부산 모태 알짜 중견 기업. B2B 전문 철강 기업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포스코 가공센터로 유명하다. 이런 포트폴리오로 인해 굉장히 안정적으로 사업 영위중. 에어부산이 부산 중견 오너들이 지분 태울 때, 큰 형님 역할을 했던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부산 내 정치적 영향력도 크다고 알려져 있음.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오며 복지나 시스템은 업만큼이나 구식이라는 평이 있지만, 성과금 등 금전적 조건 및 산업군 그리고 근무지 고려시 부산의 손꼽히는 알짜 회사라는게 정평. 근무지는 범내골 역 도보 2분 40초 정도에 위치 하며, 숨막히게 차가 막히는 곳이긴 하지만 서면권 라이프 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소개된 다른 회사들 보단 여러가지로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 TO가 정기적으로는 없는 듯 하나, 가끔 TO가 발생된다는 점 참조. 김해공항에 회사 PR하는 몇 없는 부산향토회사.

만에너지솔루션즈코리아
독일 베이스의 다국적 대기업. 구태여 분류를 하면 독일/스위스계의 ABB, SIMENS 와 같은 전기/에너지/엔지니어링 종합 기업으로 가능할꺼 같음. 부산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경마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김해공항 넘어넘어 어딘가에!.
네이버나 사람인 등에 치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단순한 대리점이 아닌 한국 지사이자 자회사로 보면 될 듯. 문과 계열은 좀처럼 TO가 없으나 HR 및 FINANCE는 TO가 간혹 나기도 함.
엔지니어링이 베이스이기에 기계/전기 등 해당 직무에 맞는 공학도 TO가 많으며, 최근 다양한 포지션에서 구인 진행 됐음. 사업 포트폴리오가 겹치는 국내대기업에서 영어를 아주 크리티컬 하게 보지 않는데 반해, 외국어 역량 아주 중요함. 영어되는 공학도를 뽑는 대신에, 급여 복지 부산 최상위로 알려짐. 사무실이 부산 도심에서 아주 먼데 반해, 그런 단점을 상쇄시키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회사. 초봉 5천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짜 수준을 넘어 신이 감춘 회사라고 볼 수 있을 듯. 커리어, 처우에서 최상위로 손색없으나, 국내 대기업의 대중적 네임벨류가 부족한 것 말곤 부족한게 없을 듯.
하지만 업계 및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회사. 글쓴이는 해외 지사 썼다가 커트 당..했다는 카..카더라.

(주)정일스톨트헤븐울산, 오드펠터미널코리아(주),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등
(탱크터미널)

이름만 들으면 읭? 하는 탱크터미널 회사. 하지만 석유/화학에 종사하는 울산 사람은 다 아는 회사. 매출만 보았을 땐 음? 하는 중소기업 수준이나, 영업이익이 20~30%에 육박하는 알짜 회사. 그만큼 사업이 극도로 초안정적이며, 초임 4천 이상 + 정기적으로 터지는 성과금으로 인해 한번 들어가면 보통은 정년까지 가는게 특징. 일전에 소개했던 컨테이너 터미널과 거의 비슷한 구조.
정기 공채는 없으나, TO 발생이 있을 시 항상 사람인 등에 공고가 올라온다. 지분 구조 확인 시 알겠지만, 다국적 대기업 지분이 있기에 구조상으로는 외국계 합작사로 보면 될 듯. 직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외국어 역량은 꽤 나 요구되는 편. 외국계 기업의 종사자로서 이런 회사에 대해 설명을 해야 된다는 점과 매출이 적게 찍힌 다는 점에서 단점으로 작용 될지는 모르나, 특수 산업 군이 가져다 주는 매력이 더 크기에 매력적인 회사. 부산에 소재하고 있지 않으나, 온산 산단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양산권 회사와 같이 범부산권으로 소개함. 정년이 다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에, 석유/화학 계통에 거주지 이전 없이 평생 직장의 안정감과 높은 급여를 원하는 사람에겐 최최고 선택일 듯. 업계가 좁아 이직이 쉽지 않으나, 국내 대기업 정유사 또한 탱크터미널을 운영하기에 선택에 따라 이직도 가능.
(오드펠터미널- 대한유화 합작 / 정일스톨트헤븐울산 - Stolt Nielsen Transportation Group /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 맥쿼리 소유)

모두 즐주!

댓글 93

만에너지솔루션즈코리아 · i*****

만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다니,, 워라밸과 사무실 환경(다 새거)은 진짜 찐 인정

새회사 · I********

이 글보고 6편에 잇는 회사 중 한곡으로 이직성공. 어제 합격통보받고 곧 옮길예정 ㅎㅎㅎㅎㄹ 감사합니다 이직결정할때 도움이 마니 되었습니당👍🏻

한국허치슨터미널 · 탈***** 작성자

동성이나 만 아니실까 싶기도합니다만, 축하드려요 좋은 일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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