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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딩때 은행누나 번따한 기억

LG전자 · 아*******
작성일2022.04.28. 조회수827 댓글8

지금은 다른사람과 결혼해서 딸둘 낳고 잘살고 있어

블라보다보면 셀소도 하고 번개도 하고 이런거 보면

부럽다 ㅅㅂ ㅋㅋㅋ

갑자기 눈팅하다보니 옛날생각나서

잠깐 끄적해볼까 하는데 ㅋㅋㅋ

나 18살에 야구장 알바 하다가

내앞으로 어떤여성한분이 지나갔는더

진짜진짜 내눈엔 어마어마하게 이쁜거야 막 잠깐 얼굴만

스쳣는데도 심장이 발랑발랑한거지

내가 18살이엿지만 그때당시 와꾸가 앵간한 성인와꾸라

잘생긴건아니고 훈남도 아니고 와꾸만 성인 담배나 술먹으러가도 하이패스상ㅋㅋ 그래도 키는컷음

어쨋든 무슨용기인지 번호를 물어보러 따라간거지

그때 그누나의 당황하는 눈동자는 17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 ㅋㅋ 그모습조차 이뻣거든

어찌어찌 안줄라는거 졸라서 번호를 받고 연락을 했는데

왠걸 24이네 나랑 6살차이 ㅋㅋㅋ 누나도 내가 당연히? 성인인줄 알앗는데 18살 고삐리라 하니 당황 ㅋㅋ

그때부터 졸라 따라다녓다 누나가 농협은행원이엿는데

학교끝나고 은행에 아이스크림 사다주러 가고 당시 난 실업계라 야자이딴거 없고 3시면 끝낫어 ㅋㅋ

주말에 영화보자 야구보러 가자 하고 놀러가자하고

그래도 누나가 착한게? 아님 내가 어려서 그냥 귀여워 보엿는지 다받아줫어 ㅋㅋㅋ 심지어 나 21살엔 누나가 남친까지 소개시켜줫으니 남자보단 본인은 걍 아는동생 정도로 생각한듯 군대가기 전까진 한달에 두세번은 계속 만낫으니 심지어 나 취업나와서 천안와 잇을때 물론 나보러 온건 아니지만 지나가는길이라고 먼저 연락해서 밥도 많이사주고 ㅋㅋ

근데 나도 이뻐서 번호 땃는데 나이차 듣고는 좋아하긴했지만 이성으로 보다는 그냥 진짜 누나 같은느낌?

그러다 나 군대다녀오고 취업한다고 서울올라오고는 나도 바쁘고 누나도 바뻐서 연락안하고 그러다 자연스레 끊겻는데 블라에서 나오는 19같은 내용은 1도 없엇고 ㅋㅋ 순수하게 나 학창시절 좋아했던 그 누나? 정도 ㅋㅋ
가끔 생각나서 ㅋㅋ 오늘도 야간근무중인데 멍하니 잠시 있다보니 센치해지네 ㅋㅋ 말 할 사람도 없고
블라에나 한번 써보는거

글 재주가 없는데 길게 쓸라니 힘드네 ㅋㅋ

댓글 8

경찰청 · i********

비엠사고싶다

LG전자 · 아******* 작성자

그래서 비엠계약함 ㅋㅋㅋ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LG전자 · 아******* 작성자

그렇지? ㅋㅋ

한화솔루션 · S****

재밌게 잘 들었다 나도 그런 풋풋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LG전자 · 아******* 작성자

우리모두 그런시절있자나 ㅋㅋ

한화솔루션 · S****

마자마자

LG전자 · 아******* 작성자

못생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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