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쫌 규모있는 회사들은 듀오나 가연 같은 회사랑
제휴 맺어서 임직원 할인들 많이 해줄꺼야.
서로 지들이 1위라고 주장하는 두곳을 다 해봤는데...

사짜 들어가는 직업이거나 집이 잘 살아서
그냥 다양한 여자들 만나 즐겨보려는 횽들 빼놓고
일반적으로 결정사 가입했을때에 대해 아라보자.

1. 매니저 구조
보통 가입을 하게 되면 돈을 깎아주네 보너스로
몇번 만남 더 주선해주네 하는 지점 담당 아줌마가 있는데
이 아줌마는 가입하고나서 거의 볼일 없음
가입담당 아줌마가 인상이 좋고 성실하고 다 의미없다.

매칭매니저라는 사람이 중요한데
마인드가 썩어서 그냥 횟수 채울라고
상대방 괜찮다고 뻥을 치거나
내가 관심있는 여자에 대한 사전 정보 좀 더 알아달라케도
자기 담당이 아니라서 모른다고 배째는 매니저 만나면
무조건 클레임걸고 바꿔달라고 해야함

2. 매칭되는 상대방
내가 원하는 상대방 조건이 러프할 수록
나에게 만나보고 싶다고 먼저 뻐꾸기 날리는 처자들이 늘어난다. 특히 종교무관(기독교 포함)을 선택하는 순간
당신은 잠시나마 의자왕이 된 느낌을 느낄 수 있음

일단 사진은 반 정도만 믿으면 좋고...
(나도 나름 뽀샵해서 사진 줬는데... 매니저가 더 잘나온
사진 없냐고 물어보드라...)

의외로 당황할 수 있는게...
상대방 여자분들이 결혼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
특히 삼십대로 넘어가면 첫 만남에서 결혼관으로
건설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음

가끔 폭탄이 있긴한데.. 결혼 생각 전혀 없는데
부모님이 대신 가입한 경우...
자기소개도 대필이라 전혀 말도 안 통하고
그냥 시간 낭비다... 끝나고 강하게 클레임걸자.

3. 장점
상대방에 대한 사전 정보가 풍부하기 때문에
거주지역, 수입, 취미생활 등 미리 고심해볼 수 있다.
특히 소개팅 등에서 말할 주제 못 찾는 대화고자 횽들에게는 매우 좋음.
또한 만남장소,시간도 정해줘서 편함. (예약은 안 해줌)
그리고 예의상 앺터 3회 그런거 없이 좋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쿨하다.. 가연같은 경우는 임시번호를 써서
연락처 노출도 피할 수 있다.

4. 단점
결국 중요한 것은 만남 횟수이기 때문에...
여자쪽에서 만나고싶다고 해서 좋다고 다 나가지 말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매칭매니저 이상한 사람 걸리면 이번에 만나는거는
카운트에서 안 빼줄게 등 제안을 많이 거는데...
귀한시간 돈 낭비말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같은 뭔가 하자있는 사람들이 제법있다.....
물론 정상적이고 참한 처자들도 많지만...
나처럼 나사 한두개 빠진 이상한 사람들도 많으니
마음에 상처입지 말 것.

5. 총평
물론 단점이 제법있지만...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연고가 전혀 없는 곳에서 이성을 못 만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단. 매칭매니저를 꼭 조심할 것!

p.s. 선생님이나 공무원은 왠만하믄 지양하자...
자기들이 귀족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