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을 풀로 계약직으로 일하다, 드뎌 지난 주말에 오퍼레터 받고 준비 중!

안될 줄 알았는데 회사의 지사장이나 에이팩사람들이 엄청 도와줬어.. 존버는 승리하는 것인가!!

연봉도 베이스로 2000이상 오르고 RSU도 받는다.

나 사실 일할 땐 나만 한국팀에선 신입이고 계약직이라 되게 의기소침하고 전세계약 같은 것도 계약직은 못할 거라 생각하고 더 정보 안 알아보고 그랬던 것 같아. 뭔가 더 두렵고 움츠러들고, 그냥 좀 불안하고 자존심은 가끔 상하고 나만 겉돌던? (그리고 미국계는 계약직 직원은 회사 계정에 C를 붙이더라고ㅋ 컨트랙...) 그래도 돈 주고 계약직인 거 빼면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 포지션이라 그냥 다녔었는데... 항상 내가 아직 취업을 못했단 생각이 들었어 열심히 일하면서도...

남들에 비해서 사실 이제 시작인 거고, 포지션도 직무 발전 상 디벨롭해야 할 것도 많은데... 일단은 기분은 좋고 넘 설렌다! >
블라에 은근히 계약직 얘기 고민은 별로 없는 것 같어. 유명 외국계들 상당 수가 계약직일텐데... 젊은 20대 30대들 모두 힘내자!

그냥 자랑글 겸 과거의 내가 생각나서 ... 혹시라도 누가 너무 계약이라고 움츠러들고 있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글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