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코로나로 부터 안녕하십니까!

현재, 대구 경북지역은 호흡기/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인력 부족으로 연일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력 확진자 발생도 충분한 휴식 없는 근무여건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영향을 주었을껍니다~ 그냥 남일로 치부하기엔..)

국민연금공단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적십자사 등 보건의료계 공공기관에는 우수 보건의료인력이 다수 종사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관의 여러사업은 긴급업무를 제외한 모든 사업은 단기적 스톱하고, 전사적 차원의 코로나 지원체계로 전환할 때입니다.
(각 지사 뿐 아니라 본사에도 많은 보건의료인력이 근무 중)

이들의 건강 보호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대구 경북 혹은 각 지역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지원인력의 여력을 감안할 때 입니다.

이럴 때 보건의료계 공공기관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 기관의 노동조합은 1차원적 목표는 잠시 접어두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동참분위기를 조성 부탁드립니다)

의료인,의료기사 면허증 및 자격증을 가진 직군 외 전산직,행정직 등의 직군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ex 선별진료소 방문자 안내, 현황 입력 등)은 다양할 것입니다!

간부직(관리직)도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였으면 합니다.

이제 '누군가 하겠지..'할 때는 지났습니다.

우리가 나서서 코로나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가족 친지 친구들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라와 국민부터 지켜야 노조가 있고,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이 있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