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신입 이직 질문드립니다.
현재 지방출자출연기관 행정직으로 다니고 있고, 5년 정도 근무했으면 올해 서른 여자입니다.

제가 입사했을때까지만해도 NCS안봤는데 현재는 저희 회사가 지역 공공기관 통합채용으로 뽑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다만 회사 상황이 점점 열악해지고(담당 공무원 갑질, 예산부족으로 시간외수당 안주고 대체휴무 무조건 쓰라함, 그러다 보니 한두시간 시간외근무신청은 그냥 결재올리기에 눈치보이고 팀장 허락 받고 야근, 주말근무 해야함)
공무원 호봉 그대로 받다보니 현재 기본급이 210만원 정도입니다.

앞으로도 미래가 안보여 제 전공이었던 도시공학 옆 동네인 토목 직렬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올해까지 12월까지
1. 쌍기사(토목기사, 건설안전기사)
- 토목기사 : 학원다니며 준비, 3회차 필기 붙었고 3회차 실기 준비중
- 건설안전 : 독학 중, 4회차 시험 볼 예정
2. KBS한국어능력시험 2-급(올해 안에 시험볼예정)
- 몇 번 봤었는데 이 시험이 저한테는 쉽지 않더라고요.
3. 토익 900대(완료)
4. 토익스피킹 AM 180점(완료)
5. 컴활 1급(완료)
6. 한국사 고급(완료)

+ 기타 제 스펙
7. 영어 프리토킹 가능
8. 중국어 hsk 5급(만료) : 도움이 그닥 될것같진 않아서 다시 딸 생각은 없고 나중에 여유되면 취미정도로만 할 생각
9. 도시 전공 졸업 학점 : 4.43(수석)

이렇게 준비해서 내년부터는 ncs파고 면접 스터디 등 하면서 공기업 토목직렬 넣어보려고 합니다.
지금도 매일 출퇴근하지만 하루에 4~5시간씩 자면서 공부중이고요.
시험 다가오면 하루에 2~3시간 잘때도 있지만 노력하는 건 자신있어요.

고민은
1. 지금 회사를 12월까지만 다니고 내년부터 완전 취준상태로 돌아가 준비할까(올해안에 자격증을 다 따야한다는 조건하)
2. 아니면 힘들더라도 무조건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할까
하는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직무 스트레스와 더욱이 최근은 공부까지 병행하다보니 10kg이상이 찌고 몸이 많이 상한 것이 사실입니다.

공기업 준비하셨던 분들
특히, 토목, 기계, 전기 등 직렬로 취업하고 일하시는 선배분들게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