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네이버 입사한지 1년도 안된 새내기 (30초) 입니다.
회사 1년도 안다니고 이직을 고민하고있습니다.

정말 네이버에서 하는 업무에 만족하고있고 연봉도 기대보다 많이 챙겨줘서 만족하면서 다니고있습니다. 그런데 입사 직전에 구글(미국) 면접을 보았었는데 지난 주 마운틴뷰와 뉴욕 office에서 매니저 두 분이 컨택을 주셨습니다 (사실 이전에 본사 인턴경력이 있었음) - 연봉은 스톡포함하면 네이버 3배쯤 되겠네요.

구글의 업무자체는 지금하는 것과 굉장히 달라요.
관련이 없진 않은데 본격적으로 하려면 가서 새로 배워야할 판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전에 제가 잘하고 좋아했던 분야를 거의 반 포기해야하는거라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물론 먼 타지역에서 혼자사는 것도 걱정이구요.

여러분들이면 잘하는 것 그리고 하고싶은 것하면서 한국에 있을 것인가요? 아니면 고생하더라도 이직을해서 커리어를 올리시겠나요?

그냥 다른 분들이라면 어떠한 결정을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