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56&aid=0010480660&rc=N

최근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경영진들이야 물론 기대도 안했지만, 동료 직원들이 멸시한다는 건 납득이 안되네요.

오히려 이런 분을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노조위원장으로 추대해도 모자랄 망정..

대한항공엔 노조가 없는 건가요?

있어도 경영진과 내부결탁한 어용노조려나..

동료들은 멸시하고, 오히려 청소노동자들이 박수쳐주고 힘내라는 상황을 보니.. 같은 한국에 있는 노동자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p.s. 그렇게 땅콩항공, 땅콩항공 거리면서 불매운동하자던 분들은, 또 막상 여행갈 땐 대한항공 선호하는 걸 보면.. 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있지만 이 또한 씁쓸합니다. 대한항공 경영진들도 그것 봐라 하고 비웃고 있을 듯.

[사사건건] '땅콩회항' 사무장 박창진...지금은 뭐할까? "많은 고통과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을 거라는 것은 저도 예상하지만,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또 저의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저 스스로 대한항공을 관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박창진 사무장,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