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1*********

ㅋㅋㅋㅋㅋ 그쪽 출신이라 내가 현중 시스템 잘알지.. 그래도 정이 있잖아.. 그때가 가끔 그립다... 나 공채동긴 학점이수못했는데 이왕뽑은거 입사 6개월 늦춰주고 기다려주기도 했었음.

현대중공업 · 그******

형 여기 있을때 기억이 좋았나봐? 정이라~참옛날 단어다 …이회사에서 정,의리를 입에 올리기엔 너무 가버렸어…한때 형님,의리 ,후배야 동생아 여기가 담니자리~이럴때가 ..좋았지 이젠 그런건 없어 그때의 형은 지금 후배들 갈아서 고과챙겨 연봉올릴틈만 보고있고 어떤형은 직책 떨어질까봐 전전긍긍 사내정치하러 출근하고 후배는 직책이나 직속선배 등에 칼꽂아서 언제 자빠링 시켜 내밑으로 내리고 내가 올라가나 틈만 보고 있고 출근해서 서로 가면쓰고 빨아주고 줄세우고 라인타고 일은 안하고 출근해서 법카에 직책카드 신나게 밤낮으로 긁고다니고 정말 회사를 생각해서 열심히 하는 일개미들한테 일이란 일은 전부 갖다 던지고 인사는 그걸 잘한다고 원래 그런거라고 어쩌라고 대안이 없는데 이럼서 방관 하고 인사특권 챙기기 바쁘고 임원 이라 불리는 계약직들은 해마다 내살아남기 바쁜데 조직 따윈 그냥 막굴려서 대충 칭찬해주고 호텔 숙박권 몇개 갖다 앵기고 대충 가라실적뽑아 보고서 써오라고 소리만 지르고 있고 지가 집에 가면 밑에서 보위못한거라고 헛소리나 하고
예전에 정있고 의리도 있고 회사에 진심이었고 그래도 부장에서 다만난다 이랬는데 요즘그런 말은 이제 안해….요즘은 이바닥이 이래

KT · 1*********

거짐 10년전이라 그때랑 분위가 많이 다를수 있겠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그래도 그때까진 꺾이기 직전이라 짤릴걱정없고 만년 대리 30년차도 연봉1억씩 받으면서 으쌰으쌰 했는데. 조선경기 꺾이고 창립이후 처음 구조조정하면서 많이 바뀐듯하네. 나 퇴사하고 30년차 대리형들 다나가고 물갈이 됐단 소식 들었는데 그마저도 다 추억이구나.. 여러 사정으로 나오긴 했지만 아직 현중은 나한테 친정 같은 느낌이긴하네.. 요즘 조선 업황도 조금은 나아진것 같은데 다시 곳간에서 인심나던 시절이 오길 빌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