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보일러(귀뚜라미) 고장나서 고쳐야 하는데 전세가가 주변에 비해 싼 편이라
집주인이 소모품 교체는 나보고 하라 하더라고.. 임대인한테 수리 의무 있는건 확인했고
가타부타 따지기 귀찮아서 직접 진행은 할 생각인데
귀뚜라미 보일러가 타사 대비 잔고장 심하다는 거 보고 차라리 수리비, 출장비 등 낼 돈을
집주인한테 보태서 타사 신품으로 교체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고민중이야

근데 교체하려고 인터넷에 보일러 신품 검색해보니 죄다 보조금 선공제 이런 식이네
에어컨 등 가전제품들 설치할 때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가금 있는 건 아는데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인데 선공제하고 판다....?
보조금이라는게 할인받아서 소비자 득 보라고 주는거 아닌가 싶은데.
물론 청년 월세지원 이런 것도 있으면 그만큼 임대료 올라가는게 시장 원리긴 하지만
존나 괘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 어쩔수 없는건가? 이런 것도 모종의 담합 아닌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