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데 썼다가 옮기는 거라 존댓말 양해해줘 ㅎㅎ
-복붙-
저는 26살, 현재 1년차 홍보인이자 콘텐츠 에디터로 근무중이며 IT업계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개인 성향, 성장성 등 이유) 구체적으로 UX라이팅 직무를 지망하고,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직무를 전향하는 커리어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비개발 직무 구글 파견직 오퍼를 받았습니다. 플레이스토어 머천다이징 팀 에디터 직무이고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플레이스토어 내 앱 및 게임 프로모션 콘텐츠를 개발하는 직무입니다. 사실 제 커리어 계획을 생각해 볼 때 아주 좋은 첫단추인데, 고민은 단 두 가지입니다.
첫째, 발들이기 전엔 몰랐지만 물경력이 아닐지. 과연 뭔가를 했다는 수준으로 인볼브가 될지.
둘째, 고용 불안정성. (전환은 당연히 기대도 안 합니다. 하지만 훗날 계약이 끝날 때 즈음의 불안감을 견딜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결국 결정은 제가 하겠지만
같은 패스로 이직 성공 혹은 실패하신 분들, IT업계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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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댓글 11
엔테크서비스 · i*********
26살이면 하고싶은대로 하자.
새회사 · p********** 작성자
옙 :) 마음은 이미 가있어 사실
LX판토스 · R*********
파견은 구글 소속이 아니라 파견회사 소속이고, 처우나 복리후생 모두 파견회사를 따라갈 수 있음. 그리고 경력증명서는 구글에 요청 해서 따로 받을 수 있을지 확인도 필요
새회사 · p********** 작성자
응 모두 고려했던 부분이지만 콜하면서 꼭 챙겨야겠다, 고마워 횽
LX판토스 · R*********
꼭 좋은 커리어 쌓고 성공해 형!
시큐아이 · i******
요즘 경력직 부족해서 구글은 잘 모르겠지만 파견경험도 꽤 인정해주는 편임...경력 없는것보단 백배 좋아서... 26이면 가볼만 할 듯
새회사 · p********** 작성자
역시 나이와 시간의 기회비용은 무시 못하나봐. 고마워 형
COUPANG · v*****
파견 경험도 의미 있음. 위에 형이 말한 구글에서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음 좋을거야.
그런데 에디터라는 워딩이 신경쓰이거든. 콘텐츠 제작이 UX라이팅이랑은 너무 다를것 같은데 '개발'이 엔지니어가 하는 그 개발을 말하는건가?
새회사 · p********** 작성자
고마워 형! 개발은 개발자 개발 아니고 '기획'의 개발이었어. UX라이팅과 완전 다른 게 맞고, 다만 IT업계에서 다른 라이팅 직무로 시작해 옮겨가는 분들이 있길래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COUPANG · v*****
- 단점 : 해당 포지션이 글쓴이가 생각하는 미래 포지션과 직무 연관도 낮음, 고용불안정.
- 장점 : 하지만 희망 업계에 대한 경험은 쌓을 수 있음.
내 나이 또래라면 다른 일을 제안해보겠지만 글쓴이님이 26살인점, 본인이 직무가 상이한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굳이 안갈 이유는 없어보이네.
화이팅. 정규직은 욕심도 안낸다고 하긴했는데 기회가 될때마다 어필은 꼭 해보라고 추천드림.
새회사 · p********** 작성자
너무 따숩네 조언도 새겨들을게!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