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 K*****

우리가 휴가 줄 수 있는 권한자체가 없어 중앙이랑 각 지자체 등 협의해서 휴가 등 보상방안 마련해서 그나마 지금 나아진건데..
새벽5시.. 우리도 빨리 끝내고 퇴근하고 싶지 수개표니 뭐니 하는데 중간에 사람 보내고 누굴 다시 입장시켜? 솔직히 말이 안된다는거 알자나
우리도 일용인부 쓰고 싶은데 법이 그래. 공무원이 중립성도 높으니 외부에서도 국회에서도 공무원 쓰라고 하는데..ㅠㅠ

조사도 처벌도 안 받는다는건 글쎄 이미 감사원 국정원 인권위 다 조사 받았고 진짜 문제 있는건 고발된 걸로 알고 있어.
근데 경채가 지금 문제인데 경채란게 너처럼 타부서 공무원 뽑은건 알지? 대부분은 단순 경고일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물론 하반기에 결과나와서 말도 안 되는 짓거리한 놈들은 처벌받겠지 나도 그건 찬성이고 잘못했음 처벌 받아야지..

지방공뭔들 짬 시킨다는 것도.. 아니 뭐 사실이고 항상 미안해하고 있어 본연의 업무가 있는데 선거업무까지 하게되니 얼마나 힘들겠어.
근데 애초에 우리가 다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니깐? 구시군 7명 있는데 어케 다해? 법이 그런걸.. 우리도 조직 키워서 지방직에게 일 안 주고 끝내고 싶어... 근데 그게 가능할까?ㅠㅠ
이번 참관인 수당 오르고 간사서기들 수당 낮은거 우리가 그랬겠어? 우리는 계속 건의해 지방공무원들 고생많다고 처우기선해야한다고
그럼 뭐해 법은 딴 사람이 만드는데 그러니 엉뚱한 참관인 수당만 엄청 오르지

사실 수개표니 뭐니 정말 고생했을테니 정말 고맙고 미안해
다만 우리도 악감정 있어서 지방공뭔에게 일 주는게아니고 악감정 있어서 휴가, 수당 더 못 챙겨주는건 아니라는걸 이해해줬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