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으로 동내 내과에서 2차병원으로 토스됐눈데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뺑뺑이돌며 검사해도 별이상 없어서
마지막으로 정신과로 토스된후로 어느덧 3년째 약물+상담치료 중임
약이랑 상담 덕에 성격 밝아진건 진짜 좋은데
정작 원래 고민인 호흡곤란은 하나도 안나아짐 ㅋㅋㅋ
천식 아니라고 진단 받았는데
비오는 날만 오면 목구멍은 누가 목조르는 듯이 자꾸 붓고 공기는 어찌나 부족한지 숨을 안쉬는게 더 편하더라
더분에 내 주변에는 기상청보다 내가 더 신뢰도 높은 일기예보야..
아무튼 난 할수있는건 다했는데
뭘 더 시도하고 싶어도 또 아무이상 없다는 말 들을 생각에 무섭고 지친다
엄마께 꾀병취급받는게 제일 서러움..
숨차서 말조차 안나올때도 얼마나 많은데 힝
하소연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7
의사 · 에***
ㅠㅠ 힘내
새회사 · 아***** 작성자
고마워
국민은행 · R*****
다른병원 가보세요
새회사 · 아***** 작성자
상급종합병원까지 가기엔 넘 엄살인가 싶어서 엄두를 못냈어..
슈프리마 · i********
심장내과 가서 초음파 받아보세요. 의외로 호흡곤란은 심장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한국GM · ※*******
좀 더 찾아다니면 혹시 알 수 있지 않을까?
보통 잘 모르는 병이면, 가정의학과에서 찾기 시작하면 좋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아.
집근처 3차병원에 한 번 가보는 것 추천해. 가정의학과는 소견서 없이도 진료 가능하다는 것 같아.
새회사 · L******
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다시 가봐
천식 검사 종류 되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