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사람이 없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3월 한달은 혼수가전 알아보느라 시간을 다 보냈다.
결론 :
1. 오픈점(3월 기준 여의도 더현대, 하이마트 오목교점)
2. 잠실, 명동, 압구정 등 혼수특화 대형 백화점
3. 그 외
순으로 싸다.

당시 견적 기준 정가 2036만원(오브제7종+tv)
하이마트 오목교 1116
밑으로는 잘 기억이 안난다.(확실친않지만 비슷)
여의도 더현대 1230
명동 롯백 1245
잠실 1280
집앞 하이마트 1350 등

그렇게 ㅎㅇㅁㅌ에서 계약을 하고 배송일정 +캐시백+엘포인트+사은품 일정안내를 받았다.

1. 가전배송 : 제때 온 제품도 있고 기간보다 2주가량 늦은 제품도 있지만 그러려니 했다.
2. 캐시백 : 칼같더라.

※ 문제는 지금부터다.(참고로 3월1일 계약을하고 4월초에 배송완료되었다.)

배송월 익월 말(5월말)까지 지급된다던 사은품(후라이팬,믹서기,그릇세트,에어프라이어,냄비세트) 와 엘포인트가 지급되지않았다.(210만원 중 130만원이 안들어왔다.)

혼수로 쓰려고 후라이팬 안 사고 기다렸는데..하
사은품을 혼수로 쓰시려는 예비신혼분들은 아래글을 읽고 접어두길 바랍니다.

6월초 판매했던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했다.
그때 오픈점 지원나갔던 거라 자기는 원래지점으로 왔으니 ㅇㅁㄱ 점에 담당자 지정해드렸다고 한다.
ㅇㅁㄱ지점 담당자랑 통화를 해보니 누락이 되어 죄송하지만 6월말까지 기다려 달란다. (그럴수있지)

인터넷 찾아보니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길래, 반드시 6월말까지는 지급된다길래 참고 믿고 기다렸다.

7월 첫째주 어김없이 도착하지 않았다.
전화했더니 새로운 분이 답하기를 누락이 된것 같다고 한다. 이전 담당자는 뭘했냐고 했더니 자기도 답답하단다. 이전 담당자가 다른 곳으로 가서 왜 이렇게 일처리를 하고 갔는지 어이가 없다고 한다.
확인을 해보고 최대한 빨리 지급될수 있게하겠단다. 정말죄송하단다. 30분뒤 전화가 와서 7월 둘째주까지 사은품 포인트 반드시 지급되게하겠단다. 본사 고객센터에도 전화하였지만 ㅇㅁㄱ역 담당자랑 확인해본뒤 그때까지 처리될수있게하겠단다.

7월 셋째주 역시나다.
전화를 다시하니 또 누락되었단다.
포인트는 무슨일이 있어도 7월말까지는 들어가는데
사은품은 담당 마케터가 누락을했는지 7월말까지 취합하여 8월 중 배송이 된다고 한다. 이때 진짜 화가나더라.
내가 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길래 누락이되냐 뭘믿고 내가 또 기다리냐. 이제 너네 못믿겟다. 책임자 바꿔라. 아니 그 마케터란 사람 바꿔라. 부터 짜증을 쏟아냈다.
그래도 어쩔수없단다. 하.. 어쩌겠어. 기다려야지
갑자기 나에게 판매했던 직원에게 연락이와 사은품 중 믹서기와 에어프라이어기는 먼저보내겠다고 한다. 근데 엘포인트는 7말8초 중 들어온단다. 그래서 왜 8초냐 7말이라고 했는데 라니 원래 그때 들어온단다. 그래. 알겠다.

그리고 오늘 8월 6일
엘포인트가 안 들어왔길래 전화했더니 누락이되었단다.
그놈의 누락 무락 누락누락 진짜 개짜증나네

8월말까지 들어온단다. 미친거아닌가 본사고객센터 전화하니 8월말이란다. 아 그래. 이제 나도 못참겠다. 블라인드, 네이버 카페, 인스타, 뭐 내가하는 sns에 짜증 다 풀어야겠다. 참을만큼 참았다.

그래서 결론
하이마트 오픈점이 제일싸다.
일처리는 거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