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통해서 동네 이디야에 12시 33분에 주문했고 승인이 돼서 40분내로 배달될거라고 안내문자를 받았음.
가족들한테 이디야에서 배달올거라고 대신 좀 받아달라하고 강아지 목욕시켰는데,
재고가 소진됐다고 전체취소가 된 거.

그래서 재고가 없으면 승인을 하지말던가, 전체취소를 할게 아니라 부분취소를 하던가, 나머지 배달한 후에 카드단말기 갖고와서 재결제를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
매장 알바생이 전화 받아서 승인을 확인도 안하고 해버린건 죄송하다, 부분취소는 시스템상 안되지만 나머지 메뉴라도 원하시면 배달료빼고 매장에서 직접 배송을 하겠다 라고 답변을 받아서 알겠다하고 그렇게 처리되는 줄 알았...더니

점장이란 사람이 개인 연락처로 전화와서 말을 이리저리 돌리고 하더니 결과적으로 고객이 전화를 안받아서 생긴 문제니 사과도 못하겠고, 배달료는 알바생 권한도 아닌데 왜 빼드려야 하냐하고, 재고소진된 나머지도 본인은 도저히 배달할 수가 없겠으니 다른 매장에서 주문하라네?

주문하고 전화를 못받은건 나도 잘못이긴한데 애초부터 주문내역 확인 안하고 받은 매장이나,
고객이 잘못했으면 나머지도 처리 못해주겠다는 점장 심보나...
전화 통화하는거 녹취해서 이디야 본사측으로 보내도 되겠냐하니 본인도 녹취 이미 뜨고있다고 하는 그 당당함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프랜차이즈 특성상 본사측 전화해봐야 뭔 조치가 있겠냐만은 점장보다 알바생이 대처도 태도도 훨씬 낫다는게 어이가 없어 글씀.
첫 주문 시간이 2시간 지났으니 이제 다른 곳 바로 주문넣어도 1시간동안 기다려야 오겠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