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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내 키 때문에 정자은행 쓰고싶댄다..

새회사 · 1******
작성일03.03 조회수38K 댓글481

여친이랑 결혼 얘길 하다 아이 낳으면 큰 SUV를 사서 아이들이랑 너랑 가족여행 다니고 싶다니까

여친이 자기도 아이를 좋아하고 가정엔 꼭 아이가 있어야된다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랑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싶지만 남자아이가 작은 키로 사는 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안다. 그래서 자긴 정자은행을 쓴다던가 입양을 하는 둥 다른 방법으로 계획하고 싶다. 라는데..

내 키가 작긴해. 161이고 학창시절~20대 중반까지 이걸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여친은 162.. 우리가 아무리 운이 좋아야 태어날 아이 키가 평균키를 넘기 힘들거다 자긴 그런 운에 사랑하는 아이의 운명을 맡기고 싶지 않다 하네.

너무 충격이지만 맞는 말들이었어서 반박을 못했어. 잠이 안 온다.

댓글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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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 l********

장애 ㅇㅈㄹ ㅋㅋㅋ

서울특별시 · 특**

키크면 뭐가좋냐 노이해

서울특별시교육청 · l********

커 보고 얘기해요 ㅎ

서울특별시 · 특**

노이해임

NCSOFT · v*****

ㅁㅊㄴ이네 남편유전자일 필요없으면 아내도 필요없네 대리모 쓰자고해

COUPANG · i*******

더 슬퍼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필요조건 개많네

외교부 · 호**

나도 여자이지만 이건 글쓴이 여친이 말이 심했어..
여친이 글쓴이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
쓴이가 여친한테 니 얼굴때문에 애 못낳겠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름?

서울특별시교육청 · l******

딱봐도 외모컴플렉스있는 여자가
'남자들도 코르셋이 필요해' '남자도 외모로 스트레스 좀 받아라'
라면서 주작한 글
페미들이 탈코르셋 외에도 남자 코르셋씌우기 운동을 하는데 이런식인걸 모르는 사람 많나보네
가끔 짤방에서 봤을껄? 여자 외모에만 엄격한 사회가 억울하다고, 여자들 발바닥에 눈달린 애들 많은데 여자도 남자 외모에 더 깐깐해져야 된다고ㅋㅋ

서울특별시교육청 · l******

근데 이걸 여자입장에서 '키작남 만났는데 싫어!'라고 하면 남자들은 반감만 들고 신경 안쓰거든
그러니까 남자인척 교묘하게 '~일이 있었음. 키작으면 or 못생기면 뭘해도 안된다' 이런식의 자학글을 써댐.
이걸 의식하고 글을 보면 여자들이 외모로 느끼는 절망감을 성별만 바꾼거라 남자입장에선 위화감도 느껴지고 자학이 지나쳐서 의도가 뻔히보일거임.

COUPANG · i*******

정작 키큰녀들은 남자 키 많이 안봄

서울특별시교육청 · l********

맞아 맞아!!! ㅎㅎ

COUPANG · i*******

하이타이가 따로 없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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