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쓰는거 개인의 자유인거 압니다. 저도 쓸 땐 쓰자는 주의인데
유독 한 직원이 너무 이기적으로 써서 제가 꼴보기 싫은 마음 드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일단 본인 팀은 4명이 한 팀으로 업무중이고, 공통업무를 기반으로 각 4명의 개인업무도 있음.
한 명이 쉬면 나머지 셋이서 당일 들어온 일을 접수 및 작업완료, 개인업무도 인수인계하고 가기 때문에 나머지 셋은 당연히 더 바쁨.

문제의 직원은 작년 10월 신규입사하고, 한명이 쉬면 다른 한명은 피해쓰도록 회사 팀 분위가 예전부터 정해져 있어서 큰 일이 아닌이상은 상의하에 번갈아가면서 휴가 씀.

우리회사는 연차 외에 1년에 특별휴가 5일 + 인정휴가(가족이나 본인 생일 등) 5일 주기 때문에 입사한지 1년이 안됐어도 휴가날짜 자체는 널널함.

회사 분위기가 주말에 밀린일을 월요일에 하기 때문에 월요일은 지양하자는 분위기였으나 요새는 쓴다고하면 Ok하는 편.

아래로부터는 그 직원이 쓴 연차내역임.

작년 11월까지는 연차 쓰지 않다가, 12월 지나면 사라지는 특별 휴가 아까워서 연차쓴다고

12월 22일 금, 12월 28,29일 목금 휴가
1월 19일 금 휴가 (5주동안 3주의 금요일 먹음)

2월 1일 목 휴가
2월 설 연휴 끝나는 12일 월 붙여서 13일 화 휴가
2월 23일 금
2월 29일 목+삼일절 휴가

3월 25+26 월+화 휴가

이 직원은 휴가쓴다고 거의 한달전부터 말합니다. 그래서 다른 셋이 일정 잡기도전에 미리 연차를 정해놔요.
어제 휴가복귀 하고 오자마자 또 4월 8,9일 쉰다고 "통보"해서 너무 짜증나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