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 k*

난 왜 이 글이 돈 없어서 작은 동네에 작은학교 보내야될 바엔 애 낳지마세요... 로 들리지.. 쓴이의 의도는 알았으니까 이제 애들을 큰 학교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세요.

공무원 · i*********

웃기는 소리하고 앉아있네 ㅋㅋ 교사이기 이전에 국민(학생)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고 행정일하다가 벅차면 야근을 하세요. 야근하면서 수업준비하고 퇴근해서도 수업준비하셈. 잡일 많다고 본인 직무 태만하는걸 당연시 여기는거임?? 교사에게 4시반은 디폴트로 잡아놓고 4시반 이후는 불가침의 영역임?. 일반 공무원들도 본인 일보다 다른일 떄문에 밀리면 그냥 자연스레 야근하고 더 일해야하는거지 뭔 되도안한 소리하노
제목 고치셈. 교사들아 작은학교들은 업무 뿜빠이 할 교사 수가 적으니 되도록이면 큰학교로 가라 라고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공무원 · l*********

그놈의 수업연구.... 무슨 학원 강사들의 절반만큼은 연구하세요?
방학 때 그놈의 수업 연구 실컷 하면 되잖아요.... 41조 연수라고 내잖아요. 방학 땐 실컷 놀고 학기중에 '수업 연구'할 시간이 없다고 징징?
'행정업무'는 더 할 말도 없다....참

에릭슨엘지 · N*****

수업준비 따지는거 보니 초임이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l*******

더불어 애들끼리 왕따도 좀 규모있는 학교가면 다른반으로 피하지 한반이면 졸업때까지 괴롭힘당해 절대 애들많은학교보내야함

경상남도교육청 · 예***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ㅠㅠ

유비쿼스 · z*****

자기 연구할 생각 없고 교육에 힘쏟을 생각 없는거를 이렇게 말하는거 맞죠 ????

서울특별시교육청 · i*******

단순하게 이야기할게

일단 학부모들은 아이 교사가 부장인걸 싫어해
왜그럴까? 읽어보는 사람들도 학창시절때 경험해봤지? 부장님 하면서 수업시간에 교무실이나 다른 교실에서 선생님 부르는거.
그거 떠올리면서 학부모들은 자기아이 담임이 부장이면 아 ~ 하면서 싫어해. (난 부촌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학부모가 대놓고 티내내)

이 상태에서 작은학교다? 그러면 평교사들도 일이 개많아. 학급 경영을 하는데 필수 인것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더 정성쏟고 싶은 활동을 선의로 선택적으로 하는데 (예를 들어 어렸을때 일기 코멘트 받아보고 좋아한경험 있잖아) 바쁘면 그 선의의 마음이 쏙 사라져.

학부모들이 젊은 교사를 선호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정성쏟는 그 선의를 좋아하는거잖아? 교사에게 행정적 업무가 우선적으로 되면 그 선택적 교육활동을 할 여력이 없어.
내가 그랬거든.

난 20학급 개힘든 학교에서 국가에서 요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수적인 수업활동만 진행했어. 수행평가, 성적처리, 수업 이런것들 말이야. 그것 하는 와중에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정신쏟느라 수업중에도 참 외부업체에서 전화를 많이 받았어. ㅋㅋ

다음 학교는 참 큰 학교에 왔는데 이런? 업무가 없는거야. 오후 남는 시간에 애들 글쓰기 피드백, 온갖 학습지 추가 배부 및 검사, 수업 모둠별 프로젝트 등 선의로 하는 그런 활동들을 계획했고 학부모들은 참 좋아해줬어.

선의로 하는 활동을 학부모들이 참 좋아해주더라고
그런데 바쁘면 그런 활동? 당장 그 일이 우선인데 선택적인 활동을 왜 하냐고 (몸이 피곤하면 교사의 사명감보다는 당장 앞의 일을 진행하냐 밖에 안보이지. 교사보고 그 이상을 요구하는건.. 교사가 무슨 설리반선생님이고 봉사자냐 ㅋㅋ 교사 뭐 그리 대단한사람 아닌거 다 알잖아. 단지 아이들을 좋아하는, 평생 업을 삼을수 있을 정도로의 적성이 맞는 평범 인간일 뿐임.)

아마 나와 같은 경험을 한 교사가 많을거야. 내 주변은 그래. 작은학교에서 큰학교로 전근온 교사들은 다들 좋아해. 업무 지겹다고. 그냥 꿀빨고싶은 단순 생각이 아니라는 건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공무원 · k****

ㅋㄱㄱㅋㄱㄱ그래도 관내에선 다들 작은 학교 선호하자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