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 사람들끼리 자찬하면서 쉿! 우리끼리 해먹읍시다 이러면서 숨어서 꿀 빨기 바쁘지

주식 코인 부동산 채권 등등 막 오르는데
없는 사람들보고 야 지금이라도 사! 이런 얘기조차 안함
오히려 반대포지션을 인간지표로 생각해서 쟤네들 들어오면 나가야지 이런 얘기하고
숏친 사람들보고 야 고맙다 너희들이 장작역할 해줘서 오르네ㅋㅋㅋㅋ 이러지

다른 사람들이 사네 마네 하는 거 알빠임?
내 자산이 오르는데 왜 내 반대포지션에서 벼락거지되는 애들 동향을 신경쓰겠음ㅋㅋㅋ

오히려 이번 휴가 때 어디갈지
오마카세는 어디가 잘하는지
주말에 어느 호텔갈지 이런 거 고민하지

좋은 정보 진짜 돈 되는 건 나만 꿀빨아야지 왜 남들에게 권유를 하냔 말이지

투자시장에선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정보일수록 시장의 엣지가 줄어드는데

하다못해 주식 투기판에서조차도 세력들은 주식 급등 못하도록 거래량 조절해가며 매집하지
동네방네 소문내면서 물량 매집하고 투자주의 뜨고 이렇게 안함
오히려 손 털 때되어서 수익 실현할 때 되어서 동네방네 소문내고 급등으로 유동성 빨아오지

부동산 시장에서도
옛날엔 레지던스 호텔
최근엔 생활형숙박시설 이런 것들의 사례가 있음

와 너무 좋아요~ 주택수에 포함은 안되는데 주거는 되는 개꿀 상품이에요~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누구나 분양 가능해요~
막 홍보해서 분양물량 털 던 시행사 분양대행업체들 지금 사고터지니
입꾹닫하고 우리 탓 아니고 정부한테 따지세요 이러잖슴?

반대로 고점에서 물린 애들이 늘어나고 하락장 분위기가 감지되면
내가 가진(물린) 자산의 우수성을 설파하는 애들이 늘어남

그래서 남보고 사라고 막 권유함
안 사는 사람들 있으면 안목이 없는 것이라고 말함

삼성전자 95층에 물린 사람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설파하면서 매수권유를 함
에코프로 150층에 물린 사람이 2차전지의 우수성을 역설하면서 매수권유를 함
생활형숙박시설 분양권 피받고 정수리에 물린 사람이 생활형숙박시설의 우수성을 설파하고
비트코인 45층시절에 루나코인 입주한 사람이 루나코인은 폰지사기가 아니라고 외치며 지금 사라고 말하는 것과 같음

요즘엔 한국부동산 시장의 우수성과 무적론을 설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지?

자산시장에서 매수자들 입장에서 전형적으로 개쫄리는 시기가

상승 후 거래량은 줄어들고 매물은 쌓이는 상황임
특히 거래량이 마른다는 것은 정말 무서움

그래서 지금 지표로 봤을 땐 중요성은
거래량>매물잔량>>>>호가임

1000명이 들어찬 방에 출구가 100개인 곳이 있고 10개, 1개인 곳이 있다.
평상시에는 출구가 100개든 10개든, 1개든 질서 정연한 퇴장이 가능함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내빈께서는 퇴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러니까

근데 갑자기 1000명이 꽉 찬 방에서 재난문자가 울린다면?

그러면 너도나도 출구로 뛰쳐나가거나 패닉이 발생함
이럴 땐 출구가 100개인 방과 1개인 방은 큰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

부동산은 출구가 적고 좁은 자산군임
다만 늦게 산 사람일수록 방에서 안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