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 i*******

내가 세무사따고 7급으로 시작해서
공직생활 하는 중인데(현 5급, 사무관)

청출신 아닌 일반 시험출신 세무사는
엘리트코스 탄 소수 말고는

소위 폼나는 일(대기업 세무자문, 국제조세, 핵심 조사대응, 고액재산가 재산상담) 하기 힘듦.

국밥집, 편의점, 소기업 거래처 + 사업자문 등으로 CF모아서 근근이 사는건데

고학벌일수록 이런 유형 일이 안 맞는 경우가 꽤 있음

고학벌 세무사 동기들 중에 잡스런 일 싫어서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조사공무원으로 사는 사람들 꽤 많음.

배우자 잘 만난 사람들은(교사, 전문직, 7출이상 공무원) 눌러붙는 경향이 있음 (나 포함)

국세청 · l*********

경제학에 탄력성이라고 있잖아요? 세무사있는 세무공무원은 탄력성이 낮아요. 처우가 안좋아지면 다른 자격사들은 바로 나가버리는데 세무사는 잘 안나가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수습 면제를 위해 10년 채워야 함

세무사가 7급으로 들어온 케이스 상당수가 어린 나이에 세무사 합격한 친구들이고 대부분 수습을 안하고 들어옴. 그런데 국세청 경력 10년이면 수습이 면제됨.

2. 청출신 세무사 메리트 살리려면 최소 7~8년은 근무해야 함

지방청 조사국, 송무국, 국제조세, 본청 법무과 등 청출신 세무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리를 희망하나, 입사 후 2~3년은 세무서 근무해야함. 3~4년차부터 경력에 도움되는 부서를 갈 수 있으나 인맥없으면 비인기부서 외 가기 힘듦

3. 그렇게 1,2의 이유로 10년 이상 근무해서 사무관 정도되면.. 그냥 이 생활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안나감

조직문화가 미개 그 자체라서 사무관정도되면 노예들이 생김. 연봉 7~8천에 자발적 노예가 적게는 n명 많게는 수십명이 생김. 그리고 조금만 더 달리면 서장인데.. 서장되면 자발적 노예가 100명정도 생김. 본청 제외 관리자들은 하는 일도 없는데 이런 꿀 직장이 없음. 승진이나 인사에 고픈 젊은 여직원들도 눈웃음치며 살랑살랑 꼬리 흔드는데.. 나가면 개업준비도 해야되고 평생 안하던 영업이란걸 해야되는데, 그냥 여기서 정년퇴임하는게 꿀일 거 같음.

뭐 이런 사유로 잘 안나가는 거 같다는게 제 뇌피셜입니다 ㅎㅎ

그리고 최근에 세무사를 좀 더 많이 뽑기도 했구요

삼정KPMG · i*********

경리장교 제외하면 80명 정도인데 어떤 이유로 공직에 있는지 궁금하네..

공무원 · l******

근데 이건 논외인데, 난 항상 볼 때마다 이해가 안 가는 게, 줄어들었는데 왜 삼각형을 쓰는지 모르겠어. 역삼각형을 써야 되는 거 아냐? 회계 어쩌고 뭐 얘기는 들었는데, 그냥 직관적으로 보고서가 쉽게 딱 읽혀야 좋은 거잖아. 기획안 보고서 쓸 때마다 저 기호때문에 찝찝해

공무원 · i*********

ㅇㄷ

감정평가사 · 김****

세무서에서 일햇던 경력으로 영업잘 하려는거 아냐?

공무원 · 1*********

뜬금없는 질문인데, 국가직 말고 지방직 세무직으로 가도 세무사 있나요?

국세청 · 퇴*******

국세청 다니다가 이직하려고 세무사 취득했지만 안나간 이유를 찾아보자면 업무메리트도 있고 이력에 한줄 더 넣기위함도 있고 10년 채워서 수습 쉽게 가려는 생각도 있고
여러모로 세무사에겐 국세청이라는 직장이 월급만 빼면 메리트가 있어서 늘어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AJ네트웍스 · !********

아는 후배 세무사 초시에 붙고 9급도 한번에 가더라
그 학력에 왜 굳이?라는 생각이 그땐 들었는데

삼정KPMG · a*********

무원따리 무원따를 굳이 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