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영업 형들 화이팅해

식품영업(소매,대리점), 식자재영업(급식/외식), 본부영업(대형마트/편의점)

다해봤지만 가장 헬은 식자재영업인듯

그중에서 급식 식자재영업은 진짜;;;;;;

기존 거래처 관리에 매일 영양사들 클레임 전화에

실적 100프로 내년꺼 지금 해야하니 수의계약하러

신규처 뛰댕기는데

병원, 산업체, 유통, 케이터링 신규 뚫으려고

졸라게 다녀보고 또 연말 연초에는 입찰시즌이라

그지같은 입찰서류 준비에 제안서 야근하면서

아이디어 짜내면서 졸라게 준비해야하지

윗상사한테 제안서 1차 보고하면 제안내용

다시 만들라 빡구먹고 또 다시 수정 반복작업..

제안서 만들고나면 이제 PT준비연습해야지..

그 와중에 물류센터 야간에 전화와서 물건 적재

위치 다시 알려달라 전화오지 ㅅㅂ

시발 몸과 마음 너무 힘들었어 난 지난 5년간은;;

그리고 급식식자재 경쟁사들은 뻔해서

웰스토리, 현그푸, 씨제이, 아워홈, 푸디스트, 동원, 푸드머스

이 7개 업체에서 선택받아야 하는,아니면 기존업체가

너무 고인물이 심하게 고여버려 업체 변경도

힘든 치킨게임이 아주 심한.. 한정된 파이에서

나눠먹기가 극에 달하는 가장 고되고 아주

거지 같은 일이었어 나한테는 ㅠㅠ..

근데 이 영업 제대로 배우면

그어떤 식품영업들도 잘할수 있는 자존감은 생기더라

모두 화이팅해 형누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