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최대한 많이 퍼날라달라규 친구들)

왜 사회시스템을 개선한다고 하는 정치인들과 언론의 소식과는 달리 우리 진짜 삶은 계속 빈부격차만 늘어나고 서로 비교만 심해질까 너무 답답했어요.
인구 90%이상은 노동으로 돈을 버는 노동자인데, 노동자간의 비교와 갈등을 가장 좋아하는건 맨위 상부구조에속하는 자본주의 최상위계층 '사용자들' 인데, 우리는 이걸 모르고있어요.
노동자들끼리 단합해서 일할만한 노동환경, 노동시간, 휴식시간 보장, 복지를 받을 권리 등을 주장하는걸 그들은 매우싫어합니다ㅠㅠ(그들입장에선 이것들이 모두 지출되는 -비용이기때문에)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보시길 추천!)

우리나라는 oecd 노동시간 국가별비교중 최상위층에 있고 사회적관용도(인간기본필수능력)는 최하위에서 2등이예요..
언론신뢰도 또한 최하위층이고요.

이 속에서 우리 자신이 느끼는게 정답이고 (힘든게 맞는데)
남들은 행복해, 너의노력이부족한거야, 다 잘 살아, 너의 능력이 부족해서, 너를탓해, 팩트가이래, 너가더예쁘거나 멋졌으면 안그랬어,너가금수저라면 안그랬어 라고
"너 탓"을 하게 시키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주입이되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파편화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무너지고,
남의 불행에 행복을 느끼는 순간까지갔다면
이미 위험신호인거죠.
이럴땐 자신이 실수하나를 해도 인간쓰레기가된것같아 수치심에 떨게되고, (인간은 실수를 안할수가없는존재이기에 책임분산 시스템이 필요한데도, 과하게 한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비합리적시스템은 계속되고있죠.)

자기자신이 계속 우울하다면 그건
당신탓이 아니예요.

그러니까 제발!
※너무 우울하다면!?
-인간이 우선 호르몬 조절제 도움을 받으면 사고나 느끼는 감정자체가 조정됩니다. (과불안사고 사라짐)
-또한 선천적으로 체질적으로 쉽게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고합니다(어찌보면 예술적인분들)
-일단 살아야죠. 반드시 주변 큰도시 리뷰좋은(공감능력좋은의사) 정신과가서 진단받고 항우울제 받아보세요.

저는 정말많이 효과봤어요ㅜㅜ
죽기전에 들렸던 정신과가 제인생을 변화시켰네요

결론: 일단 죽기전에 정신과 먼저 들리자
힘든일을 겪었기에 힘들고 우울한거다
당신의 감정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나를 믿고, 우리를 믿고 살아가자구요.

P.S. 우리가 어느새
대한민국을 이끄는 청년의나이가되었네요.
목숨바쳐 나라를지킨 선배들을 그대로따르기엔 저는 너무 나약하지만, 최대한 노력은해보고
안된다면 이민을 가야하나...(일베소굴로 대한민국이 뒤덮인다면..)

우선 모든일은 님탓아닙니다.
20~30대 이미 만들어진 사회에
나온지 몇년 길어야 10년된분들이
사회에 피해준것보다 이미 만들어진 썩은사회에 받은 상처가 컸다면 컸을거라생각해요.

잠안오는것도 참지말고요. 꼭 병원가봐요.
참지말고 수월하게 버텨가요.

@모든 @직업 @가진 @사람들 @우리모두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