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좀 글 올렸는데 최근 이직욕이 급올라와서 다시 질문합니다.
남자 30대초지만 지농 현직 2년차임.
먼저 지금 다니는곳 상황을 말하자면
* 장점
- 칼퇴가능(그러나 대부계, 관리부서는 자주 야근)
- 초봉5천, 10년차7천, 20년차9천(과장승진하면 1억넘지만 과장승진이 불가. 중간 인사적체 극심함.)
- 정년보장은 대체로 가능
- 수도권근무
* 단점
- 개보수적분위기(ㅈ까라면 까야함)
- 화장실청소, 쓰레기통비우기도 맡을 수 있음(청소아주머니 없는 경우도 종종 있음. 현재 이 농협은 미화원 있어서 안함)
- 전체 직원의 50%가 빽있음. 다 쉽게 입사(소위 농협의 주인이라 칭하는 조합원 친인척천지)
- 퇴직까지 조합원 시다(창구나 사무실에서 보면 누군지도 모르는 아재한테 "아이고 오셨어요?"하며 씽긋 웃어주고 1년에 한두번 여행같이가서 시다짓함. 이 시다짓이라는게 레알 시다짓임. 인솔하고 인원체크,가방에 안주나 소주 넣고 다니면서 조합원들 술마시고 싶을때 주고 그러함)
- 퇴직까지 실적압박(보통 시중은행보다는 확실히 실적이 낮은 편이지만 50살 넘게먹고도 카드, 보험해달라고 영업해야함)
- 만년대리 (승진이 연공서열하 진급이라고 가정하면 50살먹어서도 책임자급인 과장승진불가능. 레알임. 우리농협은 그러함. 인사적체 극심)
- 퇴직까지 공부해야함 ( 순환업무라서 대부계, 총무과, 지도과, 구매과 등 여러 업무를 무조건적으로 돌게되어있어서 공부 개해야함)
대충 상황이 이러하다.
급여는 좀 까이겠지만 개보수적분위기, 상사스트레스, 실적압박, 평생공부를 피하고 싶어서 철도 이직을 희망 중인데(급여 대략 초봉 2천까이고 미래보면 2~5천 정도 차이날듯함)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내가 문과라서 간다면 사무준비할거같은데 다른직렬도 괜찮나?
지금 자격증도 금융자격증뿐이 없어서 컴활1급, 한국사하고 ncs준비까지 한 1년은 잡고 준비해야할듯함
질문
1. 서교공이나 코렐 정말 업무스트레스없이 다닐만 한가요? (실적압박과 경쟁분위기만 없어도 만족할거같긴한데)
2. 대형 채용인원 앞으로 2년내 지속될가요?
(서교공이 최근 꽤 많이 채용하던데 앞으로 몇년간 그럴련지)
3. 원래 서울 사람인데 코렐이나 서교공 아무대나 붙으면 가는게 답이겠죠?
4. 직원 입장에서 업무강도약한순으로 직렬 추천 좀 부탁드려요.
댓글 76
서울교통공사 · :********
연봉 몇천 까이고 퇴근 후나 내 시간에 대한 삶의 질은 일억정도 오를듯
NH농협은행 · o*****
업그레이드는 아닌거같은데 이왕 이직준비하는거면 다른 곳도 노려보는게 나을듯 취업은 운이니까 ㅋㅋ
NH농협 · 오***** 작성자
공부하거나 경쟁하는거에 너무 지치더라구.. 그냥 내 일 딱 끝나면 퇴근 후 생각안하는 일하고 싶다
NH농협 · 농**
힘내자 난 오늘 토익보고 왔어ㅋㅋ
하반기 농탈하길 바랄게!
서울교통공사 · i*********
나도 지농 철도 이직 케이스인데..
NH농협 · 오***** 작성자
어때? 직렬은 어디? 후기 좀..
서울교통공사 · i*********
채팅 걸어줘
NH농협 · 먹*********
채팅 걸어도될까요ㅋㅋㅋ?
NH농협은행 · l********
사무가즈아!!
한국철도공사 · 한******
형 나랑 바꾸자
NH농협 · 뉴**
ㄹㅇ바구자
NH농협 · n*********
ㄴ우리다 완전... 나그래소 이직준비즁..
한국철도공사 · A*****
스테이하세여 저 지농준비중. 회사분위기 별다를거 없고 현장이면 야간때문에 몸 박살남
한국철도공사 · l********
ㅇㄷ
NH농협 · o*********
형 어케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