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철도기관사 이직

작성일03.25 조회수1,039 댓글30

매사에 눈치봐야하는 회사 생활이 천성에 많이 안맞기도 하고 성격상 혼자서 일하는 류의 직업이 절실한데, 기관사 이직 괜찮은지 여쭤봅니다

1. 연봉 좀 줄어도 상관 x
2. 제일 중요한건 워라밸과 업무 강도(퇴근하면 정말 업무 생각 1도 안해도 되는...)
3. 수도권 근무 원함(서교공, 코레일, 아니면 부교공)

아직 20대라서 한살이라도 어릴 때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입교시험이랑 ncs+전공까지 1년이면 가능할까요? 전화기 공대 출신입니다)

tag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

댓글 30

한국철도공사 · i********

강추~ 2번은 무조건 200%보장함 ㅋㅋ

서울교통공사 · l*********

연봉 상관없으면 무조건 강추

인천교통공사 · l*********

1. 상관없다니 뭐...
2. 퇴근하면 업무생각 1도 안 남. 아무도 날 찾을 이유도 없고.
다만 집 밖에서 주기적으로 취침을 해야하고 교번이기 때문에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고, 지하 운행이다보니 항상 먼지는 신경 쓰임.
이런 부분에서 라이프는 좀 깎임.
혼자 일하고 눈치 안보고 하는 직업은 이쪽이 맞음

서울교통공사 · !*********

가실거면 코레일이나 부교공 추천합니다

한국철도공사 · i*********

딴건 몰라도 연봉 줄어드는거 만큼은 확실하니깐 이직강추함 ㅋㅋㅋ

인천교통공사 · |*********

1,2,3만 보면 승무 운전에 딱맞는 인재네

한국철도공사 · !*********

이미 기관사의 장점에 꽂혔고 다 맞는말이라 이직 해볼만 한듯, 차라리 단점 얘기해줄테니까 신중히 생각해봐
1. 교번근무로 매일 출근, 퇴근시간이 달라짐, 수면 식사패턴 당연 망가지고

2. 혼자 일하는게 장점이지만 책임도 오롯이 혼자 져야한다는거, 매일 똑같은 구간을 운행하면서 100~200번의 정차역 취급을 하는데 몇년~수십년을 사고 없이 일해도 단 한번의 순간의 실수로도 작게는 징계, 과태료~크게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한 점

3. 공기업인게 장점이지만 공공꼬리표달고 운임을 국토부에서 정하는이상 만년 적자기업일 수 밖에 없어서 사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는 연봉, 대기업과의 연봉격차는 점점 벌어짐, 만년적자로 매년 임금협상때마다 복지든 연봉이든 깎으려는 사측과 기재부와 국토부

4. 주인없는 회사라 책임감 있는 경영이 안되서 경영이 개판, 심지어 노조도 개판

그럼에도 난 기관사 만족도높긴함

서울교통공사 · i*********

코렐은 그래도 책임이 기관사가 많이지나보네
우리는 그냥 다 관제한테 떠넘기라고 가르치는데 ㅋㅋㅋ

한국철도공사 · !*********

코렐도 똑같음 노조끼고 책임 피하려고 많이 하지 그렇다고 본인이 잘못한게 없어지진 않으니까 난 명백하게 본인이 잘못한거에대한 책임이 과태료~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얘기하는거임 남들이보기엔 당연히 자기가 잘못한거 책임지는게 당연하지만 하루 1~3백번의 정차역취급을 하며, 수년~수십년간 무사고여도 한순간의 실념, 컨디션이 안좋거나, 관제 차량고장 비상인터폰 이례사항 대처 미흡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사고 안나는 기관사는 없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책임에대한 생각을 안할 수 없지

한국철도공사 · !*********

1 2 3 번만 고려한다면 기관사 이직 딱 맞음
퇴근하면 업무생각 1도 할게 없음
내리는 순간 끝, 컴퓨터 끄는 느낌
근무지야 원하는곳 쓰면 되니까
전화기 공대 출신에 아직 20대면 머리도 잘 돌아갈거고
앞으로 면허 제한경쟁이면 단순 전기기계 전공자들 시험 못치니까
무조건 합격 가능

한국철도공사 · 고****

삼디플에서 오면 연봉은 많이 줄겠다만 워라벨은 확실히 챙길듯 ㅋㅋㅋㅋㅋ

인기 채용

더보기

이직·커리어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