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쿠팡 면접을 보면서 채용 프로세스 대기 기간에 대해서 궁금해 할 것 같아 후기 남겨.

일단 쿠팡 채용 프로세스를 보면 [전화 스크리닝] - [1차 전화 면접] - [2차 화상면접 (1:1, 3회)] - [처우 협상] 이렇게 진행되는 것 같아.

서류를 넣고 7일 이내로 합격을 하면 [전화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것 같아. 내가 쿠팡 A라는 포지션과 B라는 포지션을 한 달 간격으로 넣어봤을 때 두 포지션 다 3일 내외로 [전화 스크리닝]을 진행했었어.

서류 불합격은 안해봐서... 불합도 저렇게 결과가 빨리 나오는지는 모르겠어!

[전화 스크리닝] 이후 [1차 전화 면접] 스케줄을 확인하는 이메일은 당일에 바로 받았어. 이후 [1차 전화 면접]은 빠른 시일에 일정만 맞으면 바로 진행 했어.

★ [전화 스크리닝]을 해주던 리쿠르터랑 [1차 전화 면접]을 진행해주는 리쿠르터랑 다른 사람이야. 그리고 대처해주는 업무 방식에서 느낀점은 [전화 스크리닝]을 해주던 리쿠르터는 시니어 느낌이고 [1차 전화 면접]을 진행해주는 사람은 정말 신입 느낌이었어.

내가 A라는 포지션 1차 면접을 보고 약 3주라는 시간을 보냈거든. 그래서 당연히 '아 탈락이겠구나' 싶어서 B라는 포지션으로 1차 면접을 봤어. 면접을 잘 본 것 같았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바로 직전 안내해줬던 리쿠르터에게 '불합도 연락을 주시나요?' 하니까 '네!'라고 대답을 해주고는 A라는 포지션 불합격 안내를 보내준거야.

내가 기다리던건 B였는데... 무튼 그냥 그래서 또 전화해서 내용 설명하기 귀찮아서 일주일 정도 더 기다리니까 1차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어.

[1차 전화 면접] 이후 2주만에 합격 안내를 받은거지. 이후 [2차 전화 면접] 일정을 잡고 면접을 진행하고 바로 다음날 합격 통보를 받았어. 그 다음 [처우 협상] 안내 메일을 받아서 자료를 준비해서 제출했고 최종 오퍼레터까지 2주일 걸린 것 같아.

★ 여기서도 리쿠르터가 또 바뀌어... 처우 서류 제출은 또 앞선 [전화 스크리닝] 리쿠르터랑 [1차, 2차 면접] 리쿠르터랑 또 달라... 처우 서류 제출 받은 리쿠르터가 [전화 스크리닝] 했던 리쿠르터한테 다시 서류를 넘기고 [전화 스크리닝] 했던 리쿠르터가 처우 회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로 연봉 협상을 진행해!

전형도 전형이지만 도중에 안내를 해주는 리쿠르터 분들이 3번 정도 바뀌고 핑퐁하니까 그 만큼 안내라던지 진행 절차에 있어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

*한줄 요약
서류 합격 (7일 이내) - 1차 합격 (2주일 이내) - 2차 합격 (1주일 이내) - 처우 협상 (2주일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