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간이 길지 않지만, 파일럿과정에 대해 준비하고자 결심을 하고 있는 30살 직장인 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현직자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1. 블라인드를 살펴보니, 현재직자분들께서 APP 과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과정을 추천하시고, APP과정은 비추하시는 사유가 무엇인가요?
2. 많은 분들이 UPP 선선발 과정을 통해 LCC 부기장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견으로는 APP 과정을 통해 높은 비행시간을 수료하고 대한항공에 지원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LCC나 아시아나로도 지원은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구요)
그래도 현직자 분들께서 생각하시기에는 UPP나 미국유학을 통해 LCC에서 커리어 스타트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3. 비행낭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부기장 직군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런 포화된 상황에서 경쟁률을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선선발 과정이 좋다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By 인터넷, 카페)
그러나 Blind에서는 미국쪽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 같은데, 선선발과 관계없이 면허와 타임빌딩만 있다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4. 저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사항은 중동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선발과정에 대해 현재는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는 a) 퇴사 후, 선선발 과정에 지원하여 파일럿과정에 합격한다 b) 한국에 복귀 시점은 확실하지 않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사이 정도), 본사 복귀 후 선발과정에 지원한다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라 많은 고민이 됩니다. 부기장님들께서는 어떤 선택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저는 성인이므로, 책임과 결정은 제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파일럿에 대한 동경과 꿈을 이루고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사기업 2개를 재직해보며 여러 사유로 인해 전문직으로 직종 변경, 직무 만족도 및 워라벨 달성을 위해 저에게 다시 한번 투자를 해보고자 합니다.
두서 없고 기초적인 질문인 것은 알지만, 많은 부기장님들 기장님들 혹은 수료하고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서 의견을 내어 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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